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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 EPL 첼시 토트넘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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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 분석
2026년 10월 25일 오전 1시 30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토트넘의 런던 더비는 최근 경기 결과만으로 전력 차이를 설명하기 어려운 대결이다. 첼시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본머스를 5-1로 꺾은 데 이어 에버턴을 2-0으로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토트넘은 코벤트리전 3-1 승리로 개막 이후 이어진 리그 무승에서 벗어났지만, 원정 공격력과 수비 조직력에서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두 팀 모두 후방에서 짧은 패스로 공격을 시작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공을 소유하는 과정에서 추구하는 목적과 상대의 압박을 해결하는 방식은 다르다. 첼시는 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만든 뒤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전진 패스를 전달하는 데 강점이 있다. 토트넘은 상대의 전방 압박을 유도한 다음 그 뒤에 발생하는 공간을 빠르게 활용하려 한다.
첼시는 4-2-3-1을 기본으로 펜더스가 골문을 지키고, 하토와 코웰, 라크루아, 아참퐁이 수비진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이세도와 헨더슨이 중원을 책임지고, 로저스와 콜 파머, 페드루 네투가 주앙 페드루를 지원하는 형태다.
첼시의 선수 배치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수비 상황과 공격 상황의 형태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알론소 감독은 후방에서 공을 전개할 때 하토를 중앙으로 이동시켜 사실상 스리백을 형성하고, 네투의 위치를 높여 상대 수비진을 뒤로 물러나게 하는 전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이루어지면 첼시는 공격 과정에서 3-4-2-1에 가까운 형태를 갖추게 된다. 파머와 로저스는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수 사이의 공간으로 움직이고, 네투는 측면에서 폭을 유지하며 상대 수비수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중요한 것은 공격수들의 개인 능력보다 이들이 공을 받는 위치다. 파머가 상대 수비진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상황에서 패스를 받으면 전방 침투나 직접 슈팅을 선택할 수 있다. 반대로 상대 미드필더가 뒤에서 압박하는 상황이라면 공을 다시 후방으로 연결해야 하므로 공격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카이세도와 헨더슨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두 선수가 중앙에서 안정적으로 공을 확보하면 파머는 수비 가담에 많은 에너지를 쓰지 않고 공격적인 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 토트넘이 이 연결을 차단하지 못하면 첼시는 상대 페널티박스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다만 첼시의 후방 빌드업에는 위험 요소가 있다. 리그 첫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21세 골키퍼 펜더스가 상대의 전방 압박을 얼마나 침착하게 처리하느냐다.
첼시는 이번 시즌 후방에서 공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실수가 발생했고, 이러한 장면이 상대에게 실점 기회를 제공한 경우가 있었다. 펜더스가 전방으로 무리한 패스를 시도하거나 공을 처리하는 판단이 늦어지면 토트넘은 정상적인 공격 전개 없이도 위험 지역에서 공을 빼앗을 수 있다.
토트넘은 킨스키가 골문을 지키고 그레이, 판 헤케, 판 더 벤, 로버트슨이 포백을 구성하는 4-2-3-1로 나설 전망이다. 도날리와 페르난드스가 중원을 맡고, 쿠두스와 매디슨, 마르무시가 2선에 배치되며 솔랑케가 최전방을 책임하는 형태다.
데 제르비 감독은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부터 짧게 패스를 연결하며 상대 압박을 유도하는 축구를 선호한다. 상대가 공을 빼앗기 위해 전진하면 그 뒤에 형성된 공간을 이용해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이러한 전술이 상대의 압박을 정확하게 벗어난다는 전제에서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첼시는 공을 빼앗은 직후 공격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빠르고, 네투와 로저스처럼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토트넘이 자기 진영에서 패스를 연결하다가 공을 잃으면 수비수가 정상적인 위치로 돌아오기 전에 슈팅을 허용할 수 있다.
특히 토트넘의 양쪽 풀백이 공격을 지원하기 위해 전진한 상황에서 중앙 패스가 차단되면 위험이 커진다. 그레이와 로버트슨이 복귀하기 전에 첼시의 측면 공격수가 전진할 수 있고, 중앙에서는 주앙 페드루와 파머가 마무리 기회를 노릴 수 있다.
토트넘이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것은 첼시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무리한 압박으로 중앙에 공간을 제공한다면 오히려 첼시가 원하는 경기 흐름을 만들어줄 수 있다.
선발 전력에서는 첼시가 앞선다. 파머를 중심으로 공격 방향을 바꿀 수 있고 네투와 로저스의 측면 돌파, 주앙 페드루의 움직임까지 활용할 수 있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복귀와 솔랑케의 존재가 긍정적이지만, 공격을 시작하는 위치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첼시 진영까지 진입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결국 토트넘이 중원 압박을 얼마나 정확하게 벗어나느냐가 전반적인 경기 경쟁력을 결정할 전망이다.
교체 자원 및 체력 분석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과 징계로 빠져 있어 선발 구성뿐 아니라 경기 도중 활용할 수 있는 교체 자원에도 차이가 있다.
첼시는 주전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턱 골절 수술로 몇 주간 결장한다. 수비진에서는 리스 제임스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고, 기튼스 역시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하기 어렵다.
차바리아는 이번 주 훈련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추가로 훈련 중 부상이 재발한 선수까지 있어 정상적인 선수단 구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질병으로 에버턴전에 결장했던 귀스토는 목요일 팀 훈련에 복귀했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교체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첼시의 수비진에서 이러한 결장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후반 경기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측면 수비수의 교체 선택지가 제한되면 공격에 가담했던 선수가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더라도 기존의 역할을 계속 수행해야 할 수 있다.
알론소 감독이 후방 스리백 전환과 측면 자원의 높은 위치 선정을 유지하려면 수비와 공격 사이를 오가는 선수들의 활동량이 필요하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물러나 있다면 이러한 운영에 큰 부담이 없을 수 있지만, 토트넘이 후반에 빠른 공격 전환을 반복한다면 첼시의 수비진은 상당한 이동 거리를 감당해야 한다.
토트넘도 선수 구성에 적지 않은 문제가 있다.
벤탄쿠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퇴장으로 받은 3경기 출장 정지 가운데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상황이어서 첼시전에 나설 수 없다. 복귀는 11월 리즈전으로 예정돼 있다.
베리발은 무릎 부상, 사비우는 근육 부상으로 추가적인 휴식이 필요하다. 시몬스와 오도베르, 무드리크 역시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벤탄쿠르의 결장은 중원 운영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첼시처럼 공격형 미드필더가 중앙과 측면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팀을 상대할 때는 중원에서 수비 위치를 유지하고 상대 전진 패스를 차단하는 역할이 중요하다.
그 역할을 수행할 선수의 선택 폭이 좁아지면 매디슨을 비롯한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들에게도 수비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긍정적인 변화는 페드로 포로의 복귀 가능성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포로가 팀 훈련에 복귀했고, 데 제르비 감독도 첼시전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포로가 정상적인 몸 상태로 교체 투입된다면 토트넘의 오른쪽 공격은 새로운 선택지를 확보할 수 있다. 포로는 측면에서 전진 패스를 연결하고 직접 중거리 슈팅을 시도할 수 있어, 상대가 중앙 수비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공격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실전 감각은 변수다.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에게 처음부터 높은 수준의 활동량을 요구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선발 출전보다 경기 도중 투입을 통한 공격 변화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우도기는 무릎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경기 직전까지 출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 경기의 교체 자원 가운데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는 포로다. 토트넘이 전반에 원하는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 후반 포로를 투입해 오른쪽에서 공격 전개를 강화할 수 있다.
다만 포로의 전진은 수비적인 위험도 동반한다. 토트넘이 추격을 위해 공격 숫자를 늘릴 경우 첼시는 그 뒤에 발생하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첼시는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불안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고, 토트넘은 후반 공격 변화를 위한 일부 선택지를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경기 후반은 단순히 체력이 좋은 팀보다 교체 이후 기존 전술의 균형을 유지하는 팀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양 팀 모두 후방에서 공을 전개하는 방식에 위험이 있어, 교체 선수의 위치와 압박 강도 변화가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공격 및 수비 분석
첼시의 이번 시즌 공격력은 프리미어리그 최상위권에 속한다.
리그 7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 생산력을 보여줬다. 특히 A매치 휴식기 이후 본머스전에서 5골, 에버턴전에서 2골을 넣으며 공격의 흐름이 살아났다.
카이세도와 헨더슨을 중원에 함께 기용한 이후 공을 잃는 위치와 공격을 시작하는 방식이 안정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첼시 공격의 중심에는 콜 파머가 있다.
파머는 상대 수비라인과 미드필더 사이에서 공을 받았을 때 가장 위협적이다. 수비수를 직접 돌파하는 것뿐 아니라 동료의 침투 방향을 확인하고 패스 타이밍을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토트넘이 중앙에 많은 선수를 배치하더라도 파머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따라가지 못하면 위험한 장면이 나올 수 있다.
특히 매디슨이 공격적인 위치를 유지하는 동안 카이세도와 헨더슨이 중원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파머가 전방에서 공을 받을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
마티스 로저스와 페드루 네투는 토트넘 수비가 파머에게 집중할 때 직접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야 할 선수들이다.
네투는 최근 에버턴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보여줬다. 빠른 속도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슈팅까지 연결할 수 있어 수비진이 충분히 정렬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히 위협적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토트넘 왼쪽 수비를 맡을 로버트슨과의 대결이 중요하다.
로버트슨은 코벤트리전에서 마르무시의 득점을 도우며 공격적인 기여를 했지만, 짧은 경기 간격 속에서 네투의 속도를 계속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네투가 측면에서 로버트슨을 직접 돌파하면 토트넘 중앙 수비수는 측면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수비 간격이 벌어지면 주앙 페드루와 파머가 중앙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로버트슨이 네투의 안쪽 진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 첼시는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반복하는 대신 중앙이나 반대편으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
로저스의 역할도 중요하다. 네투가 수비수를 측면으로 끌어내는 동안 반대쪽에서 수비라인 뒤로 침투하거나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면 첼시는 한 번의 공격 전개에서 여러 마무리 경로를 확보하게 된다.
주앙 페드루는 최전방에서 토트넘 중앙 수비수의 움직임을 유도해야 한다.
판 헤케와 판 더 벤이 중앙에서 자리를 지키면 첼시는 페널티박스 안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 주앙 페드루가 수비수를 끌어내고 그 뒤 공간으로 파머나 로저스가 침투하는 움직임이 필요한 이유다.
첼시의 공격력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수비에서는 뚜렷한 약점이 존재한다.
리그 7경기에서 13실점을 허용했다. 시즌 첫 무실점 경기도 최근 에버턴전에서야 나왔다.
공격에서 주도권을 잡더라도 수비적인 안정성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특히 상대가 강하게 전방 압박을 시도할 때 발생하는 개인 실수와 세트피스 수비에서의 불안정함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토트넘은 이러한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최전방의 솔랑케는 제공권과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이 강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추가시간 헤더 동점골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순간 득점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첼시가 세트피스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솔랑케는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공격 자원이다.
토트넘이 정상적인 공격 전개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코너킥이나 프리킥 상황에서는 솔랑케의 제공권을 이용해 득점을 노릴 수 있다.
매디슨의 복귀도 긍정적인 요소다.
매디슨은 약 1년 반 만의 선발 복귀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에 필요한 창의성을 보여줬다. 그동안 토트넘은 중원에서 공을 확보한 뒤 전방으로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매디슨이 좋은 위치에서 공을 받으면 마르무시와 쿠두스의 침투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상대 수비수가 전진한 순간 빠른 전진 패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공격의 단조로움을 줄여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매디슨에게 지나치게 공격적인 역할을 맡기면 중원 수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첼시의 카이세도와 헨더슨은 공을 빼앗는 능력과 압박 강도가 좋은 선수들이다. 매디슨이 두 선수의 압박을 제대로 벗어나지 못하면 토트넘은 공격을 시작하기도 전에 위험 지역에서 공을 내줄 수 있다.
최근 토트넘의 공격 결과를 살펴보면 이러한 우려가 더욱 커진다.
토트넘은 리그 첫 네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이후 코벤트리를 3-1로 꺾으며 첫 승리를 거뒀지만 상대가 승격팀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그 이전 에버턴,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는 2무 1패에 그쳤다. 공격 전개의 어려움이 특정 경기에서만 나타난 현상은 아니었다.
원정에서의 득점 생산력은 더욱 떨어졌다.
브렌트퍼드전 0-3 패배, 노팅엄 포레스트전 0-0 무승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 경기에서 토트넘이 넣은 골은 단 한 골이다.
이는 토트넘이 공격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원정에서는 이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상대가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면 전방으로 공을 전달하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았다. 첼시처럼 카이세도와 헨더슨이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팀을 상대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의 득점 가능성을 완전히 낮게 볼 수는 없다.
첼시가 올 시즌 많은 골을 허용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공격에 많은 선수가 가담한 이후 상대 역습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매디슨의 패스를 통해 쿠두스와 마르무시를 빠르게 전진시키면 첼시 수비진이 정렬하기 전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솔랑케의 제공권도 첼시의 약점을 직접적으로 겨냥할 수 있는 공격 수단이다.
공격의 전반적인 완성도에서는 첼시가 앞서지만, 토트넘에게도 상대의 약점을 활용할 방법은 존재한다. 첼시가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도 쉽게 무실점 경기를 만들지 못했던 이유를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양 팀의 득점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스탬퍼드 브리지는 토트넘에게 오랫동안 어려운 원정 경기장이었다.
토트넘은 이곳에서 치른 30여 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단 한 차례만 승리했다. 첼시와의 최근 리그 맞대결에서도 6연패를 기록했고, 런던 더비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가 이어졌다.
과거의 맞대결 결과가 이번 경기의 승패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원정에서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은 팀이 최근 상대 전적까지 좋지 않은 경기장에 들어선다는 점은 분명 부담스러운 조건이다.
이번 시즌 첼시의 홈경기는 득점이 많이 나오는 양상을 보였다.
브라이턴을 상대로 4-3, 헐을 상대로 2-2, 본머스를 상대로 5-1을 기록했다. 세 경기에서 첼시는 11득점 6실점을 기록하며 패배하지 않았다.
이 경기들의 공통점은 첼시가 공격적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상대의 공격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특히 세 경기 모두 양 팀 합산 4골 이상이 나왔다. 첼시의 홈 공격력이 뛰어나다는 긍정적인 측면과 수비의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동시에 나타났다.
토트넘의 원정 경기 양상은 정반대다.
브렌트퍼드와 노팅엄 포레스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세 차례 원정에서 나온 양 팀 합산 득점은 5골이었다.
토트넘은 원정에서 골을 많이 넣지 못했고 상대에게도 공격적인 주도권을 오랫동안 내주는 경기가 있었다. 따라서 첼시의 홈 다득점 흐름이 이번 경기에서도 그대로 반복될지는 토트넘이 어떤 수비 전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경기 초반 첼시는 카이세도와 헨더슨을 중심으로 중원에서 공을 확보하고, 파머에게 전진 패스를 연결하는 방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매디슨과 중원 자원들이 첼시의 패스 경로를 제한하면서 공을 빼앗는 순간 빠르게 공격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하지만 토트넘이 지나치게 전방에서 압박하면 네투와 로저스가 활용할 공간이 넓어질 수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이 상대의 후방 빌드업을 강하게 압박하는 전술을 선택한다면 선수들 사이의 압박 간격이 중요하다.
최전방 솔랑케가 첼시 중앙 수비수를 압박하더라도 뒤에서 매디슨과 중원 선수들이 동시에 올라오지 않으면 첼시는 비교적 쉽게 압박을 벗어날 수 있다.
반대로 토트넘이 조직적으로 압박에 성공하면 첼시의 새로운 골키퍼 펜더스가 직접적인 부담을 받게 된다.
펜더스가 후방에서 짧은 패스를 연결하려 할 때 토트넘이 선택지를 제한한다면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이 최근 원정에서 득점 기회를 충분히 만들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상적인 공격 전개 외에 이러한 압박 상황에서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첼시의 첫 번째 공격 승부처는 오른쪽 측면이다.
네투가 로버트슨을 상대로 직접 돌파를 시도하고, 파머가 그 안쪽에서 공을 받을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토트넘이 네투의 돌파를 막기 위해 중앙 수비수를 측면으로 이동시키면 주앙 페드루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로버트슨이 네투를 효과적으로 통제하면 첼시는 로저스가 위치한 반대편으로 공격 방향을 바꾸면서 수비진을 움직여야 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중원에서 매디슨이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다.
매디슨이 첼시의 압박을 벗어난 뒤 전방을 바라볼 수 있다면 토트넘은 마르무시와 쿠두스의 침투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카이세도와 헨더슨이 매디슨을 압박하며 전진 패스를 차단하면 토트넘은 솔랑케에게 공을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이 경우 토트넘은 긴 패스로 공격을 시작하거나 측면에서 개인 돌파를 시도해야 하는 상황이 늘어날 수 있다.
세 번째 승부처는 세트피스다.
첼시는 공격에서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지만, 토트넘에는 솔랑케라는 확실한 제공권 자원이 있다.
첼시가 점유율을 높이면서도 불필요한 파울이나 코너킥을 허용한다면 토트넘은 많지 않은 기회로 득점할 수 있다.
솔랑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추가시간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수비진이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면 언제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장면이다.
경기 후반에는 교체 자원과 리드 관리 능력이 중요해진다.
첼시가 먼저 득점하면 토트넘은 공격적인 운영을 선택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포로가 교체 투입된다면 오른쪽 측면의 공격 속도와 중거리 슈팅 능력이 강화될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추격을 위해 수비라인을 높이면 첼시는 네투와 로저스의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는 상황도 흥미롭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원정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 첼시의 공격을 막으면서 한 골 차 리드를 오래 유지해야 한다면 상당한 수비 부담을 감당해야 한다.
반대로 첼시는 시즌 초반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한 적이 있어 먼저 앞서더라도 경기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러한 특징을 고려하면 전반에는 토트넘이 수비와 압박을 통해 버티더라도, 경기 진행 과정에서 득점 기회가 점차 늘어나는 흐름을 예상할 수 있다.
특히 한 팀이 먼저 실점한 뒤 공격 숫자를 늘리면 양 팀 모두 상대 수비 뒤쪽을 활용할 여지가 생긴다.
첼시의 홈경기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높은 득점 규모가 이번에도 재현될 가능성을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종합 전망
이번 런던 더비에서 첼시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중원과 측면 공격에서 확인되는 전력 차이다.
첼시는 카이세도와 헨더슨을 중심으로 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파머에게 공격 전개의 중심 역할을 맡기면서 네투와 로저스의 돌파 능력까지 활용할 수 있다.
토트넘은 매디슨이 복귀하면서 공격을 연결할 수 있는 선수가 늘어났지만, 최근 원정에서 나타난 득점력 부족을 단기간에 완전히 해결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코벤트리전 3-1 승리는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상대가 승격팀이었다는 점과 그 이전까지 이어진 무승 흐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특히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극히 저조한 승률을 기록해 왔다. 최근 리그 맞대결에서도 연패가 이어졌다는 점은 원정팀에게 부담이다.
첼시는 최근 홈경기에서 다득점을 기록했고, 본머스와 에버턴을 연달아 꺾으며 경기 결과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첼시를 무조건 안정적인 팀으로 평가하기에는 수비 기록이 좋지 않다.
리그 7경기 13실점은 상위권 공격력을 갖춘 팀의 수비 기록으로는 아쉬운 수준이다. 최근 에버턴전에서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만들었지만, 그 결과 하나만으로 기존의 수비 불안이 모두 해결됐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이번 경기에서는 주전 골키퍼의 부상으로 펜더스가 리그 첫 선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펜더스가 후방에서 압박을 받는 상황은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이다.
데 제르비 감독은 상대의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공을 빼앗아 빠르게 공격하는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토트넘이 정상적인 공격 전개에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이러한 상황에서는 득점 기회를 만들 여지가 있다.
첼시의 세트피스 수비도 부담이다.
토트넘은 솔랑케의 제공권을 활용할 수 있고, 매디슨이 정교한 킥으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첼시가 위험 지역에서 불필요한 반칙을 범한다면 상대에게 좋은 기회를 내줄 수 있다.
그러나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토트넘의 약점이 더 크게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후방에서 공을 전개하는 과정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는데, 첼시는 공을 탈취한 뒤 공격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네투와 로저스는 넓은 공간에서 속도를 활용할 수 있다. 토트넘이 중원에서 패스를 차단당하면 수비진이 제대로 정렬하기 전에 공격을 허용할 수 있다.
토트넘이 전방 압박을 줄이고 수비적으로 대응하더라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첼시는 파머를 중심으로 중앙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고, 네투의 측면 돌파를 활용해 상대 수비진을 움직일 수 있다. 토트넘이 공격에 필요한 선수들을 후방에 오래 묶어두면 솔랑케를 향한 지원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전술적인 차이가 이번 경기의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승패 시장의 배당은 첼시 1.75, 무승부 4.46, 토트넘 4.58로 형성돼 있다.
시장에서는 첼시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수비에서 위험을 안고 있어 배당 차이만큼 일방적인 경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특히 토트넘이 압박에 성공하거나 세트피스에서 득점한다면 첼시도 실점 이후 경기를 다시 풀어가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그럼에도 첼시는 여러 공격 경로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반면, 토트넘은 매디슨의 공격 전개와 솔랑케의 마무리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최근 경기력과 공격의 완성도, 중원 구성, 홈구장 이점까지 종합하면 첼시가 승점 3점을 확보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한다.
언오버는 기준점 3.5를 중심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3.5라는 기준점은 한두 차례의 득점만으로 넘기기 어려운 수치다. 따라서 단순히 양 팀 모두 득점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오버를 선택하는 것은 충분한 근거가 되지 않는다.
이번 경기에서는 첼시의 홈 득점 양상과 양 팀의 후방 빌드업 특성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첼시는 최근 브라이턴, 헐, 본머스를 상대한 홈 3경기에서 11골을 넣고 6골을 허용했다. 세 경기 모두 양 팀 합산 4골 이상을 기록했다.
높은 공격 생산력과 많은 실점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에서 첼시의 홈경기는 한쪽이 앞서더라도 추가 득점이 나올 여지가 있었다.
토트넘의 원정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골이 나왔다. 최근 원정 3경기에서 양 팀 합산 5골에 그쳤고, 토트넘이 직접 기록한 득점은 한 골뿐이었다.
이는 3.5 오버를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반대 요인이다.
토트넘이 원정에서 다시 득점하지 못한다면 첼시가 단독으로 네 골 이상을 기록해야 기준점을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오버 판단은 첼시의 일방적인 대량 득점보다 토트넘이 한 골 이상을 만들어낼 가능성과 첼시의 추가 득점 능력을 함께 고려한 선택이다.
첼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 13골을 허용했고, 주전 골키퍼의 결장이라는 변수도 있다. 토트넘은 공격 생산력이 좋지 않지만 매디슨의 복귀와 솔랑케의 제공권을 통해 상대 수비를 공략할 방법은 가지고 있다.
반대로 토트넘이 먼저 실점한 이후 추격을 위해 수비라인을 높인다면 첼시의 측면 공격이 더욱 위협적으로 변할 수 있다.
네투와 로저스가 넓어진 공간을 이용하고 파머가 전방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면 첼시는 추가 득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이 먼저 득점하더라도 첼시는 현재의 공격력과 홈 경기 흐름을 바탕으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첼시가 선제골 이후 점유율을 관리하면서 추가적인 위험을 줄이거나 토트넘이 공격에 소극적으로 나서면 득점 규모가 예상보다 작아질 가능성도 있다.
최종적으로는 첼시의 공격 완성도와 토트넘의 후방 전개 위험, 첼시의 수비 불안까지 함께 고려해 다득점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첼시가 파머와 네투를 중심으로 더 많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고, 토트넘도 세트피스나 전방 압박을 통해 한 차례 득점에 성공하는 경기 흐름이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는 첼시의 3-1 승리다. 승패는 첼시의 전력 우위와 홈 경기 경쟁력을, 언오버는 첼시의 높은 공격 생산력과 양 팀이 가진 수비적인 위험을 반영해 3.5 오버를 선택한다.
예측결과
승패 : 첼시 승
언오버 : 3.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 분석
2026년 10월 25일 오전 1시 30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토트넘의 런던 더비는 최근 경기 결과만으로 전력 차이를 설명하기 어려운 대결이다. 첼시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본머스를 5-1로 꺾은 데 이어 에버턴을 2-0으로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토트넘은 코벤트리전 3-1 승리로 개막 이후 이어진 리그 무승에서 벗어났지만, 원정 공격력과 수비 조직력에서는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두 팀 모두 후방에서 짧은 패스로 공격을 시작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공을 소유하는 과정에서 추구하는 목적과 상대의 압박을 해결하는 방식은 다르다. 첼시는 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만든 뒤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전진 패스를 전달하는 데 강점이 있다. 토트넘은 상대의 전방 압박을 유도한 다음 그 뒤에 발생하는 공간을 빠르게 활용하려 한다.
첼시는 4-2-3-1을 기본으로 펜더스가 골문을 지키고, 하토와 코웰, 라크루아, 아참퐁이 수비진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이세도와 헨더슨이 중원을 책임지고, 로저스와 콜 파머, 페드루 네투가 주앙 페드루를 지원하는 형태다.
첼시의 선수 배치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수비 상황과 공격 상황의 형태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알론소 감독은 후방에서 공을 전개할 때 하토를 중앙으로 이동시켜 사실상 스리백을 형성하고, 네투의 위치를 높여 상대 수비진을 뒤로 물러나게 하는 전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이루어지면 첼시는 공격 과정에서 3-4-2-1에 가까운 형태를 갖추게 된다. 파머와 로저스는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수 사이의 공간으로 움직이고, 네투는 측면에서 폭을 유지하며 상대 수비수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중요한 것은 공격수들의 개인 능력보다 이들이 공을 받는 위치다. 파머가 상대 수비진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상황에서 패스를 받으면 전방 침투나 직접 슈팅을 선택할 수 있다. 반대로 상대 미드필더가 뒤에서 압박하는 상황이라면 공을 다시 후방으로 연결해야 하므로 공격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카이세도와 헨더슨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두 선수가 중앙에서 안정적으로 공을 확보하면 파머는 수비 가담에 많은 에너지를 쓰지 않고 공격적인 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 토트넘이 이 연결을 차단하지 못하면 첼시는 상대 페널티박스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
다만 첼시의 후방 빌드업에는 위험 요소가 있다. 리그 첫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21세 골키퍼 펜더스가 상대의 전방 압박을 얼마나 침착하게 처리하느냐다.
첼시는 이번 시즌 후방에서 공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실수가 발생했고, 이러한 장면이 상대에게 실점 기회를 제공한 경우가 있었다. 펜더스가 전방으로 무리한 패스를 시도하거나 공을 처리하는 판단이 늦어지면 토트넘은 정상적인 공격 전개 없이도 위험 지역에서 공을 빼앗을 수 있다.
토트넘은 킨스키가 골문을 지키고 그레이, 판 헤케, 판 더 벤, 로버트슨이 포백을 구성하는 4-2-3-1로 나설 전망이다. 도날리와 페르난드스가 중원을 맡고, 쿠두스와 매디슨, 마르무시가 2선에 배치되며 솔랑케가 최전방을 책임하는 형태다.
데 제르비 감독은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부터 짧게 패스를 연결하며 상대 압박을 유도하는 축구를 선호한다. 상대가 공을 빼앗기 위해 전진하면 그 뒤에 형성된 공간을 이용해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이러한 전술이 상대의 압박을 정확하게 벗어난다는 전제에서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첼시는 공을 빼앗은 직후 공격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빠르고, 네투와 로저스처럼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토트넘이 자기 진영에서 패스를 연결하다가 공을 잃으면 수비수가 정상적인 위치로 돌아오기 전에 슈팅을 허용할 수 있다.
특히 토트넘의 양쪽 풀백이 공격을 지원하기 위해 전진한 상황에서 중앙 패스가 차단되면 위험이 커진다. 그레이와 로버트슨이 복귀하기 전에 첼시의 측면 공격수가 전진할 수 있고, 중앙에서는 주앙 페드루와 파머가 마무리 기회를 노릴 수 있다.
토트넘이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것은 첼시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무리한 압박으로 중앙에 공간을 제공한다면 오히려 첼시가 원하는 경기 흐름을 만들어줄 수 있다.
선발 전력에서는 첼시가 앞선다. 파머를 중심으로 공격 방향을 바꿀 수 있고 네투와 로저스의 측면 돌파, 주앙 페드루의 움직임까지 활용할 수 있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복귀와 솔랑케의 존재가 긍정적이지만, 공격을 시작하는 위치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첼시 진영까지 진입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결국 토트넘이 중원 압박을 얼마나 정확하게 벗어나느냐가 전반적인 경기 경쟁력을 결정할 전망이다.
교체 자원 및 체력 분석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주요 선수들이 부상과 징계로 빠져 있어 선발 구성뿐 아니라 경기 도중 활용할 수 있는 교체 자원에도 차이가 있다.
첼시는 주전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턱 골절 수술로 몇 주간 결장한다. 수비진에서는 리스 제임스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고, 기튼스 역시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하기 어렵다.
차바리아는 이번 주 훈련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출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추가로 훈련 중 부상이 재발한 선수까지 있어 정상적인 선수단 구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질병으로 에버턴전에 결장했던 귀스토는 목요일 팀 훈련에 복귀했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교체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첼시의 수비진에서 이러한 결장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후반 경기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측면 수비수의 교체 선택지가 제한되면 공격에 가담했던 선수가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더라도 기존의 역할을 계속 수행해야 할 수 있다.
알론소 감독이 후방 스리백 전환과 측면 자원의 높은 위치 선정을 유지하려면 수비와 공격 사이를 오가는 선수들의 활동량이 필요하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물러나 있다면 이러한 운영에 큰 부담이 없을 수 있지만, 토트넘이 후반에 빠른 공격 전환을 반복한다면 첼시의 수비진은 상당한 이동 거리를 감당해야 한다.
토트넘도 선수 구성에 적지 않은 문제가 있다.
벤탄쿠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퇴장으로 받은 3경기 출장 정지 가운데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상황이어서 첼시전에 나설 수 없다. 복귀는 11월 리즈전으로 예정돼 있다.
베리발은 무릎 부상, 사비우는 근육 부상으로 추가적인 휴식이 필요하다. 시몬스와 오도베르, 무드리크 역시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벤탄쿠르의 결장은 중원 운영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첼시처럼 공격형 미드필더가 중앙과 측면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팀을 상대할 때는 중원에서 수비 위치를 유지하고 상대 전진 패스를 차단하는 역할이 중요하다.
그 역할을 수행할 선수의 선택 폭이 좁아지면 매디슨을 비롯한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들에게도 수비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긍정적인 변화는 페드로 포로의 복귀 가능성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포로가 팀 훈련에 복귀했고, 데 제르비 감독도 첼시전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포로가 정상적인 몸 상태로 교체 투입된다면 토트넘의 오른쪽 공격은 새로운 선택지를 확보할 수 있다. 포로는 측면에서 전진 패스를 연결하고 직접 중거리 슈팅을 시도할 수 있어, 상대가 중앙 수비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공격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실전 감각은 변수다.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에게 처음부터 높은 수준의 활동량을 요구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선발 출전보다 경기 도중 투입을 통한 공격 변화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우도기는 무릎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경기 직전까지 출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 경기의 교체 자원 가운데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는 포로다. 토트넘이 전반에 원하는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면 후반 포로를 투입해 오른쪽에서 공격 전개를 강화할 수 있다.
다만 포로의 전진은 수비적인 위험도 동반한다. 토트넘이 추격을 위해 공격 숫자를 늘릴 경우 첼시는 그 뒤에 발생하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첼시는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불안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고, 토트넘은 후반 공격 변화를 위한 일부 선택지를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경기 후반은 단순히 체력이 좋은 팀보다 교체 이후 기존 전술의 균형을 유지하는 팀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양 팀 모두 후방에서 공을 전개하는 방식에 위험이 있어, 교체 선수의 위치와 압박 강도 변화가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공격 및 수비 분석
첼시의 이번 시즌 공격력은 프리미어리그 최상위권에 속한다.
리그 7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 생산력을 보여줬다. 특히 A매치 휴식기 이후 본머스전에서 5골, 에버턴전에서 2골을 넣으며 공격의 흐름이 살아났다.
카이세도와 헨더슨을 중원에 함께 기용한 이후 공을 잃는 위치와 공격을 시작하는 방식이 안정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첼시 공격의 중심에는 콜 파머가 있다.
파머는 상대 수비라인과 미드필더 사이에서 공을 받았을 때 가장 위협적이다. 수비수를 직접 돌파하는 것뿐 아니라 동료의 침투 방향을 확인하고 패스 타이밍을 조절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토트넘이 중앙에 많은 선수를 배치하더라도 파머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따라가지 못하면 위험한 장면이 나올 수 있다.
특히 매디슨이 공격적인 위치를 유지하는 동안 카이세도와 헨더슨이 중원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파머가 전방에서 공을 받을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
마티스 로저스와 페드루 네투는 토트넘 수비가 파머에게 집중할 때 직접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야 할 선수들이다.
네투는 최근 에버턴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마무리 능력을 보여줬다. 빠른 속도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슈팅까지 연결할 수 있어 수비진이 충분히 정렬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히 위협적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토트넘 왼쪽 수비를 맡을 로버트슨과의 대결이 중요하다.
로버트슨은 코벤트리전에서 마르무시의 득점을 도우며 공격적인 기여를 했지만, 짧은 경기 간격 속에서 네투의 속도를 계속 상대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네투가 측면에서 로버트슨을 직접 돌파하면 토트넘 중앙 수비수는 측면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수비 간격이 벌어지면 주앙 페드루와 파머가 중앙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로버트슨이 네투의 안쪽 진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면 첼시는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반복하는 대신 중앙이나 반대편으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
로저스의 역할도 중요하다. 네투가 수비수를 측면으로 끌어내는 동안 반대쪽에서 수비라인 뒤로 침투하거나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면 첼시는 한 번의 공격 전개에서 여러 마무리 경로를 확보하게 된다.
주앙 페드루는 최전방에서 토트넘 중앙 수비수의 움직임을 유도해야 한다.
판 헤케와 판 더 벤이 중앙에서 자리를 지키면 첼시는 페널티박스 안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 주앙 페드루가 수비수를 끌어내고 그 뒤 공간으로 파머나 로저스가 침투하는 움직임이 필요한 이유다.
첼시의 공격력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수비에서는 뚜렷한 약점이 존재한다.
리그 7경기에서 13실점을 허용했다. 시즌 첫 무실점 경기도 최근 에버턴전에서야 나왔다.
공격에서 주도권을 잡더라도 수비적인 안정성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특히 상대가 강하게 전방 압박을 시도할 때 발생하는 개인 실수와 세트피스 수비에서의 불안정함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토트넘은 이러한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최전방의 솔랑케는 제공권과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이 강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추가시간 헤더 동점골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순간 득점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첼시가 세트피스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솔랑케는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공격 자원이다.
토트넘이 정상적인 공격 전개에서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코너킥이나 프리킥 상황에서는 솔랑케의 제공권을 이용해 득점을 노릴 수 있다.
매디슨의 복귀도 긍정적인 요소다.
매디슨은 약 1년 반 만의 선발 복귀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에 필요한 창의성을 보여줬다. 그동안 토트넘은 중원에서 공을 확보한 뒤 전방으로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매디슨이 좋은 위치에서 공을 받으면 마르무시와 쿠두스의 침투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상대 수비수가 전진한 순간 빠른 전진 패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공격의 단조로움을 줄여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매디슨에게 지나치게 공격적인 역할을 맡기면 중원 수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첼시의 카이세도와 헨더슨은 공을 빼앗는 능력과 압박 강도가 좋은 선수들이다. 매디슨이 두 선수의 압박을 제대로 벗어나지 못하면 토트넘은 공격을 시작하기도 전에 위험 지역에서 공을 내줄 수 있다.
최근 토트넘의 공격 결과를 살펴보면 이러한 우려가 더욱 커진다.
토트넘은 리그 첫 네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이후 코벤트리를 3-1로 꺾으며 첫 승리를 거뒀지만 상대가 승격팀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그 이전 에버턴,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는 2무 1패에 그쳤다. 공격 전개의 어려움이 특정 경기에서만 나타난 현상은 아니었다.
원정에서의 득점 생산력은 더욱 떨어졌다.
브렌트퍼드전 0-3 패배, 노팅엄 포레스트전 0-0 무승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세 경기에서 토트넘이 넣은 골은 단 한 골이다.
이는 토트넘이 공격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원정에서는 이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상대가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면 전방으로 공을 전달하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았다. 첼시처럼 카이세도와 헨더슨이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팀을 상대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의 득점 가능성을 완전히 낮게 볼 수는 없다.
첼시가 올 시즌 많은 골을 허용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공격에 많은 선수가 가담한 이후 상대 역습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매디슨의 패스를 통해 쿠두스와 마르무시를 빠르게 전진시키면 첼시 수비진이 정렬하기 전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솔랑케의 제공권도 첼시의 약점을 직접적으로 겨냥할 수 있는 공격 수단이다.
공격의 전반적인 완성도에서는 첼시가 앞서지만, 토트넘에게도 상대의 약점을 활용할 방법은 존재한다. 첼시가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도 쉽게 무실점 경기를 만들지 못했던 이유를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양 팀의 득점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구장 및 예상 경기 흐름
스탬퍼드 브리지는 토트넘에게 오랫동안 어려운 원정 경기장이었다.
토트넘은 이곳에서 치른 30여 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단 한 차례만 승리했다. 첼시와의 최근 리그 맞대결에서도 6연패를 기록했고, 런던 더비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가 이어졌다.
과거의 맞대결 결과가 이번 경기의 승패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원정에서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은 팀이 최근 상대 전적까지 좋지 않은 경기장에 들어선다는 점은 분명 부담스러운 조건이다.
이번 시즌 첼시의 홈경기는 득점이 많이 나오는 양상을 보였다.
브라이턴을 상대로 4-3, 헐을 상대로 2-2, 본머스를 상대로 5-1을 기록했다. 세 경기에서 첼시는 11득점 6실점을 기록하며 패배하지 않았다.
이 경기들의 공통점은 첼시가 공격적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상대의 공격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특히 세 경기 모두 양 팀 합산 4골 이상이 나왔다. 첼시의 홈 공격력이 뛰어나다는 긍정적인 측면과 수비의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동시에 나타났다.
토트넘의 원정 경기 양상은 정반대다.
브렌트퍼드와 노팅엄 포레스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세 차례 원정에서 나온 양 팀 합산 득점은 5골이었다.
토트넘은 원정에서 골을 많이 넣지 못했고 상대에게도 공격적인 주도권을 오랫동안 내주는 경기가 있었다. 따라서 첼시의 홈 다득점 흐름이 이번 경기에서도 그대로 반복될지는 토트넘이 어떤 수비 전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경기 초반 첼시는 카이세도와 헨더슨을 중심으로 중원에서 공을 확보하고, 파머에게 전진 패스를 연결하는 방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매디슨과 중원 자원들이 첼시의 패스 경로를 제한하면서 공을 빼앗는 순간 빠르게 공격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하지만 토트넘이 지나치게 전방에서 압박하면 네투와 로저스가 활용할 공간이 넓어질 수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이 상대의 후방 빌드업을 강하게 압박하는 전술을 선택한다면 선수들 사이의 압박 간격이 중요하다.
최전방 솔랑케가 첼시 중앙 수비수를 압박하더라도 뒤에서 매디슨과 중원 선수들이 동시에 올라오지 않으면 첼시는 비교적 쉽게 압박을 벗어날 수 있다.
반대로 토트넘이 조직적으로 압박에 성공하면 첼시의 새로운 골키퍼 펜더스가 직접적인 부담을 받게 된다.
펜더스가 후방에서 짧은 패스를 연결하려 할 때 토트넘이 선택지를 제한한다면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이 최근 원정에서 득점 기회를 충분히 만들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상적인 공격 전개 외에 이러한 압박 상황에서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첼시의 첫 번째 공격 승부처는 오른쪽 측면이다.
네투가 로버트슨을 상대로 직접 돌파를 시도하고, 파머가 그 안쪽에서 공을 받을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토트넘이 네투의 돌파를 막기 위해 중앙 수비수를 측면으로 이동시키면 주앙 페드루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로버트슨이 네투를 효과적으로 통제하면 첼시는 로저스가 위치한 반대편으로 공격 방향을 바꾸면서 수비진을 움직여야 한다.
두 번째 승부처는 중원에서 매디슨이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다.
매디슨이 첼시의 압박을 벗어난 뒤 전방을 바라볼 수 있다면 토트넘은 마르무시와 쿠두스의 침투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카이세도와 헨더슨이 매디슨을 압박하며 전진 패스를 차단하면 토트넘은 솔랑케에게 공을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이 경우 토트넘은 긴 패스로 공격을 시작하거나 측면에서 개인 돌파를 시도해야 하는 상황이 늘어날 수 있다.
세 번째 승부처는 세트피스다.
첼시는 공격에서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지만, 토트넘에는 솔랑케라는 확실한 제공권 자원이 있다.
첼시가 점유율을 높이면서도 불필요한 파울이나 코너킥을 허용한다면 토트넘은 많지 않은 기회로 득점할 수 있다.
솔랑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추가시간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수비진이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면 언제든 결과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장면이다.
경기 후반에는 교체 자원과 리드 관리 능력이 중요해진다.
첼시가 먼저 득점하면 토트넘은 공격적인 운영을 선택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포로가 교체 투입된다면 오른쪽 측면의 공격 속도와 중거리 슈팅 능력이 강화될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추격을 위해 수비라인을 높이면 첼시는 네투와 로저스의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는 상황도 흥미롭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원정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 첼시의 공격을 막으면서 한 골 차 리드를 오래 유지해야 한다면 상당한 수비 부담을 감당해야 한다.
반대로 첼시는 시즌 초반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한 적이 있어 먼저 앞서더라도 경기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러한 특징을 고려하면 전반에는 토트넘이 수비와 압박을 통해 버티더라도, 경기 진행 과정에서 득점 기회가 점차 늘어나는 흐름을 예상할 수 있다.
특히 한 팀이 먼저 실점한 뒤 공격 숫자를 늘리면 양 팀 모두 상대 수비 뒤쪽을 활용할 여지가 생긴다.
첼시의 홈경기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높은 득점 규모가 이번에도 재현될 가능성을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종합 전망
이번 런던 더비에서 첼시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중원과 측면 공격에서 확인되는 전력 차이다.
첼시는 카이세도와 헨더슨을 중심으로 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파머에게 공격 전개의 중심 역할을 맡기면서 네투와 로저스의 돌파 능력까지 활용할 수 있다.
토트넘은 매디슨이 복귀하면서 공격을 연결할 수 있는 선수가 늘어났지만, 최근 원정에서 나타난 득점력 부족을 단기간에 완전히 해결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코벤트리전 3-1 승리는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상대가 승격팀이었다는 점과 그 이전까지 이어진 무승 흐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특히 토트넘은 첼시를 상대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극히 저조한 승률을 기록해 왔다. 최근 리그 맞대결에서도 연패가 이어졌다는 점은 원정팀에게 부담이다.
첼시는 최근 홈경기에서 다득점을 기록했고, 본머스와 에버턴을 연달아 꺾으며 경기 결과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첼시를 무조건 안정적인 팀으로 평가하기에는 수비 기록이 좋지 않다.
리그 7경기 13실점은 상위권 공격력을 갖춘 팀의 수비 기록으로는 아쉬운 수준이다. 최근 에버턴전에서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만들었지만, 그 결과 하나만으로 기존의 수비 불안이 모두 해결됐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이번 경기에서는 주전 골키퍼의 부상으로 펜더스가 리그 첫 선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펜더스가 후방에서 압박을 받는 상황은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부분이다.
데 제르비 감독은 상대의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공을 빼앗아 빠르게 공격하는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토트넘이 정상적인 공격 전개에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이러한 상황에서는 득점 기회를 만들 여지가 있다.
첼시의 세트피스 수비도 부담이다.
토트넘은 솔랑케의 제공권을 활용할 수 있고, 매디슨이 정교한 킥으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첼시가 위험 지역에서 불필요한 반칙을 범한다면 상대에게 좋은 기회를 내줄 수 있다.
그러나 경기 전체를 놓고 보면 토트넘의 약점이 더 크게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후방에서 공을 전개하는 과정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는데, 첼시는 공을 탈취한 뒤 공격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네투와 로저스는 넓은 공간에서 속도를 활용할 수 있다. 토트넘이 중원에서 패스를 차단당하면 수비진이 제대로 정렬하기 전에 공격을 허용할 수 있다.
토트넘이 전방 압박을 줄이고 수비적으로 대응하더라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첼시는 파머를 중심으로 중앙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고, 네투의 측면 돌파를 활용해 상대 수비진을 움직일 수 있다. 토트넘이 공격에 필요한 선수들을 후방에 오래 묶어두면 솔랑케를 향한 지원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전술적인 차이가 이번 경기의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승패 시장의 배당은 첼시 1.75, 무승부 4.46, 토트넘 4.58로 형성돼 있다.
시장에서는 첼시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수비에서 위험을 안고 있어 배당 차이만큼 일방적인 경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특히 토트넘이 압박에 성공하거나 세트피스에서 득점한다면 첼시도 실점 이후 경기를 다시 풀어가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그럼에도 첼시는 여러 공격 경로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반면, 토트넘은 매디슨의 공격 전개와 솔랑케의 마무리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최근 경기력과 공격의 완성도, 중원 구성, 홈구장 이점까지 종합하면 첼시가 승점 3점을 확보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한다.
언오버는 기준점 3.5를 중심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3.5라는 기준점은 한두 차례의 득점만으로 넘기기 어려운 수치다. 따라서 단순히 양 팀 모두 득점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오버를 선택하는 것은 충분한 근거가 되지 않는다.
이번 경기에서는 첼시의 홈 득점 양상과 양 팀의 후방 빌드업 특성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첼시는 최근 브라이턴, 헐, 본머스를 상대한 홈 3경기에서 11골을 넣고 6골을 허용했다. 세 경기 모두 양 팀 합산 4골 이상을 기록했다.
높은 공격 생산력과 많은 실점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에서 첼시의 홈경기는 한쪽이 앞서더라도 추가 득점이 나올 여지가 있었다.
토트넘의 원정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골이 나왔다. 최근 원정 3경기에서 양 팀 합산 5골에 그쳤고, 토트넘이 직접 기록한 득점은 한 골뿐이었다.
이는 3.5 오버를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반대 요인이다.
토트넘이 원정에서 다시 득점하지 못한다면 첼시가 단독으로 네 골 이상을 기록해야 기준점을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오버 판단은 첼시의 일방적인 대량 득점보다 토트넘이 한 골 이상을 만들어낼 가능성과 첼시의 추가 득점 능력을 함께 고려한 선택이다.
첼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 13골을 허용했고, 주전 골키퍼의 결장이라는 변수도 있다. 토트넘은 공격 생산력이 좋지 않지만 매디슨의 복귀와 솔랑케의 제공권을 통해 상대 수비를 공략할 방법은 가지고 있다.
반대로 토트넘이 먼저 실점한 이후 추격을 위해 수비라인을 높인다면 첼시의 측면 공격이 더욱 위협적으로 변할 수 있다.
네투와 로저스가 넓어진 공간을 이용하고 파머가 전방으로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면 첼시는 추가 득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이 먼저 득점하더라도 첼시는 현재의 공격력과 홈 경기 흐름을 바탕으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첼시가 선제골 이후 점유율을 관리하면서 추가적인 위험을 줄이거나 토트넘이 공격에 소극적으로 나서면 득점 규모가 예상보다 작아질 가능성도 있다.
최종적으로는 첼시의 공격 완성도와 토트넘의 후방 전개 위험, 첼시의 수비 불안까지 함께 고려해 다득점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첼시가 파머와 네투를 중심으로 더 많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고, 토트넘도 세트피스나 전방 압박을 통해 한 차례 득점에 성공하는 경기 흐름이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는 첼시의 3-1 승리다. 승패는 첼시의 전력 우위와 홈 경기 경쟁력을, 언오버는 첼시의 높은 공격 생산력과 양 팀이 가진 수비적인 위험을 반영해 3.5 오버를 선택한다.
예측결과
승패 : 첼시 승
언오버 : 3.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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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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