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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 KBO 한화 NC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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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만나는 두 팀은 이미 순위 경쟁에서는 멀어졌지만, 선발 구도만 놓고 보면 상당히 흥미롭다. NC는 시즌 중반 이후 합류한 클레빈저를 내세우고 한화는 시즌 내내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황준서에게 마지막 경기를 맡긴다. 현재 기록만 보면 클레빈저가 앞서고, 최근 투구 내용까지 범위를 좁히면 그 차이는 더 분명해진다.
클레빈저는 올 시즌 16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표본 자체는 크지 않고 WHIP가 1.65로 높다는 점 때문에 평균자책점 하나만 보고 안정적인 투수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등판을 거듭할수록 투구 내용이 좋아졌다는 점이다.
9월 중순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뒤 첫 등판은 50구에서 끊었다. 이후 대구 원정에서는 세 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3실점하며 적응 과정이 필요해 보였다.
하지만 그다음부터 투구 수와 경기력이 함께 올라왔다. 9월 27일에는 84구를 던지며 5이닝 2실점으로 버텼고, 10월 4일에는 101구까지 끌어올리면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단순히 결과만 좋아진 것이 아니다. 합류 초반에는 실전 공백의 영향으로 150km 초반대 직구를 오래 유지하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100구 안팎까지 투구 수가 늘어난 상황에서도 경기 후반까지 자신의 공을 던졌다. 첫 두 경기와 최근 두 경기의 내용은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이번에는 닷새를 쉬고 등판한다. 같은 휴식 간격이었던 대구 원정에서 흔들린 기록이 있지만 당시에는 합류 직후라 시차와 실전 감각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지금은 투구 수와 몸 상태 모두 선발 역할에 가까워졌다.
클레빈저의 약점도 분명하다. 볼넷이 적은 유형은 아니다. 피안타 자체보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불필요한 주자를 내보낼 때 이닝이 길어질 수 있다.
평균자책점은 3점대 초반이지만 WHIP가 1.65라는 사실을 함께 봐야 한다. 주자를 많이 내보내고도 실점을 줄인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 평균자책점만큼 매 이닝이 편했던 것은 아니다.
한화 타선은 최근 장타가 살아나고 있다. 클레빈저가 주자를 쌓은 뒤 가운데로 들어가는 공을 던지면 강백호, 노시환, 허인서처럼 한 번의 스윙으로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는 타자들이 있다.
반대로 클레빈저가 최근처럼 첫 번째 스트라이크를 잡고 장타가 나오기 전 삼진이나 약한 타구로 이닝을 끊으면 5회 이상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현재 흐름이라면 5이닝 안팎 2~3실점을 우선적인 범위로 잡을 수 있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상황이 다르다.
황준서는 올 시즌 60과 3분의 1이닝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5.37, WHIP 1.77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선발과 불펜을 오갔고 이번에는 김경문 감독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선발로 일찌감치 정해둔 카드다.
황준서에게 이번 등판은 단순한 시즌 마지막 등판 이상의 의미가 있다. 선발로서 어느 정도 이닝을 책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음 시즌 선발 경쟁으로 연결해야 한다.
문제는 올 시즌 선발 등판 내용이다.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6이닝 3자책점 이하로 끝낸 경기가 없었고, 선발 경기만 떼어보면 평균적으로 4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선발 등판만 기준으로 계산한 실점 페이스도 상당히 높다. 짧은 이닝 안에 주자가 쌓이면서 투구 수가 늘고, 타순이 두 번째 돌아가기 전부터 불펜을 준비해야 하는 경기가 반복됐다.
NC와의 상성도 좋지 않다.
올 시즌 NC를 여섯 차례 만나 14이닝 남짓을 던지면서 12실점을 허용했다. 선발로 나왔던 세 경기는 모두 4이닝 이내에 등판을 마쳤다.
개별 타자 상대 기록에서도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박민우에게 9타수 5안타, 김형준에게 4타수 2안타를 허용했다. NC 타선이 황준서의 공을 처음 보는 상황이 아니라는 뜻이다.
특히 대전에서의 결과가 나빴다. 홈에서 NC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을 때 9이닝이 채 되지 않는 동안 14점을 허용했다. 원정에서는 상대적으로 나았지만 이번 경기는 다시 대전이다.
황준서는 최근 선발보다는 중간에서 짧게 던지는 방식으로 활용된 시간이 많았다. 불펜에서는 짧은 구간에 자신의 공을 집중할 수 있지만, 선발은 타순이 두 번째 돌아왔을 때까지 구종과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
NC는 김주원과 박민우가 앞에서 출루하고 김휘집, 블레인, 이우성으로 이어지는 우타자들이 뒤에서 해결할 수 있는 구성을 갖고 있다. 좌완 황준서의 우타자 상대 약점을 직접적으로 건드릴 수 있는 타순이다.
황준서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긴 이닝을 욕심내는 것이 아니라 초반 볼넷을 줄이는 것이다. 선두타자를 계속 내보내면 3~4회 이전부터 투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
현실적인 범위는 4이닝 안팎 3~4실점이다.
선발 싸움에서는 NC가 앞선다. 클레빈저도 WHIP와 볼넷이라는 불안 요소가 있지만 최근 두 번의 등판에서 투구 수와 이닝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황준서는 NC전 기록과 대전 홈 성적, 선발 이닝 소화력까지 모두 부담스럽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 모두 7이닝 이상을 계산하기 어려워 결국 불펜에서 상당한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후반 전체의 평균자책점보다 어느 팀이 승부처까지 더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한화는 8회와 9회를 맡길 자원만 놓고 보면 비교적 조건이 괜찮다. 직전 경기 이후 이틀을 쉬면서 핵심 계투가 모두 대기할 수 있다.
마무리 이민우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한 차례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그 앞쪽을 맡는 조동욱도 최근 등판에서 실점 없이 자신의 구간을 처리했다.
중간에서 여러 이닝을 맡아 무실점으로 버틴 자원도 있었다. 따라서 한화가 리드를 잡은 상태로 8회까지 연결한다면 후반 두 이닝 자체는 크게 불리하지 않다.
문제는 그 지점까지 가는 과정이다.
강재민을 비롯해 일부 계투가 최근 실점을 허용했고 김서현 역시 완벽하게 안정된 흐름만 이어간 것은 아니다. 황준서가 4회 전후에 내려간다면 5회부터 7회까지 최소 세 이닝을 중간계투가 책임해야 한다.
필승조가 대기하고 있어도 그 투수들을 5회부터 사용할 수는 없다. 결국 한화는 가장 불안한 중간 구간을 반드시 한 번은 지나야 한다.
황준서가 예상보다 한 이닝이라도 더 책임하면 한화의 승리 확률이 크게 올라가는 이유다. 반대로 3~4회부터 불펜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최근 강한 NC 상위 타선을 여러 계투가 반복해서 상대해야 한다.
NC 불펜은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한화보다 조금 더 낫다. 중간계투의 폭도 상대적으로 넓다.
하지만 최근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마무리다.
전사민은 전날 27구를 던지면서 1이닝 3자책점을 허용했다. 그 앞을 맡는 배재환 역시 최근 일주일 사이 여러 차례 등판하며 실점이 쌓였다.
두 투수가 연투 제한에 걸리는 상황은 아니지만 20구가 넘는 공을 던진 뒤 곧바로 대전으로 이동해 다시 경기해야 하는 일정이라는 점은 부담스럽다.
반대로 중간 구간에는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 이용준은 최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다른 중간계투 자원들도 짧은 이닝을 나눠 맡을 수 있다.
따라서 NC는 클레빈저가 5회까지 버티고 내려간 뒤 6회부터 8회까지 여러 투수에게 한 이닝씩 나누는 운영이 가능하다.
문제는 마지막이다. NC가 한두 점 차 리드를 잡더라도 현재 뒷문 상태를 생각하면 9회를 완전히 잠긴 구간으로 보기 어렵다.
한화는 반대다. 마지막 두 이닝에는 상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카드가 있지만 그곳까지 가는 연결 구간이 길다.
정리하면 NC는 중간계투의 폭이 상대적으로 넓고 마무리가 불안하다. 한화는 8~9회는 버틸 만하지만 황준서가 일찍 내려갈 경우 중간에서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어느 팀이 앞서더라도 경기 후반 추가 득점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불펜 평균자책점 하나만 보고 저득점 흐름을 예상하기 어려운 매치업이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감만 보면 한화가 확실히 앞선다.
한화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점 정도를 생산했다. 직전 경기에서도 강백호와 노시환이 나란히 담장을 넘기며 중심 타선의 힘을 보여줬다.
강백호는 시즌 34홈런, 노시환은 29홈런을 기록하며 중심을 잡고 있다. 여기에 20홈런을 기록한 허인서까지 뒤를 받치면서 하위권 팀의 중심 타선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장타력을 갖췄다.
테이블세터의 흐름도 좋다. 최인호와 이도윤은 최근 여섯 경기에서 나란히 4할대 타율을 기록했고 노시환 역시 최근 타격감이 4할에 가까울 정도로 올라와 있다.
문현빈까지 포함하면 상위 다섯 자리에서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나올 수 있다. 최근 한화가 점수를 생산하는 방식도 이 구간에서 주자를 모은 뒤 중심 타선이 해결하는 형태다.
하위 타선까지 같은 수준은 아니다. 타순이 아래로 내려가면 최근 2할 안팎에 머무는 자원이 있어 공격의 힘이 떨어지는 구간이 존재한다.
결국 한화가 클레빈저를 공략하려면 첫 번째 타순에서 많은 점수를 만들기보다 상위 타선이 투구 수를 늘리고 두 번째 승부에서 장타를 노리는 편이 현실적이다.
대전에서 우완을 상대할 때 한화 타선의 전체 지표가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클레빈저가 주자를 많이 내보내는 유형이라는 점은 중심 타선의 장타력을 살릴 수 있는 조건이다.
특히 강백호와 노시환 앞에 주자가 한두 명만 나가도 한 번의 뜬공성 강한 타구가 여러 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NC의 최근 공격 흐름은 한화와 정반대다.
최근 다섯 경기 평균 득점이 2점에 미치지 못했고 직전 경기에서도 4안타 2득점에 그쳤다. 첫 회 김주원이 출루한 뒤 천재환의 투런 홈런이 나온 것이 사실상 공격의 전부였다.
원정 최근 여섯 경기의 평균 득점도 3점 남짓으로 내려가 있다.
최근 득점력만 보면 NC 쪽에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이번 상대가 황준서라는 점 때문에 경기 조건은 달라진다.
황준서는 NC를 상대로 시즌 내내 고전했고 특히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았다.
NC는 김주원과 박민우를 출루 역할에 두고 뒤에 김휘집, 블레인, 이우성을 배치할 수 있다. 앞쪽에서 한두 명만 살아나가도 우타 중심 구간이 황준서를 압박할 수 있다.
김휘집은 장타를 만들 수 있고 블레인과 이우성 역시 좌완을 상대로 해결 역할을 맡길 수 있다.
박건우의 활용도 변수다. 내전근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전력 질주가 어려워 선발보다는 대타나 제한적인 지명타자 역할이 예상된다. 전날에도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었다.
현재 지명타자 자리를 이우성이 맡고 있기 때문에 박건우는 경기 중후반 득점권에서 한 타석을 맡는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NC는 시즌 막판 긴 연패를 겪으면서 젊은 타자들의 부담이 커졌지만 이번은 순위 경쟁이 끝난 마지막 경기다. 결과에 대한 압박이 줄어든 상황이 공격적으로 스윙하는 데는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타선의 절대적인 컨디션은 한화가 앞선다. 하지만 선발 매치업까지 포함하면 NC가 최근 득점력만큼 낮은 생산성에 그칠 경기라고 보기는 어렵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가 열리는 대전은 올 시즌 KBO에서 득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구장 가운데 하나다. 경기당 양 팀 합산 득점이 12점을 넘는 수준으로 형성됐다.
한화의 최근 홈 여섯 경기에서도 한화가 평균 5점 이상을 만들었지만 반대로 6점이 넘는 실점을 허용했다. 홈이라고 해서 한화에만 유리한 공격 환경은 아니었다.
올 시즌 대전에서 열린 두 팀 맞대결에서도 NC가 더 좋은 결과를 가져갔다. 대전 맞대결 여덟 경기 가운데 여섯 경기를 NC가 잡았다.
따라서 단순히 홈이라는 이유만으로 한화 쪽에 가산점을 크게 주기 어렵다.
최근 흐름은 두 팀 모두 좋지 않다. 한화는 최근 열 경기 3승 7패, NC는 1승 9패를 기록했다. 이미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진 상황이라 최근 성적만으로 동기 차이를 크게 둘 이유도 없다.
첫 번째 승부처는 황준서의 1~4회다.
황준서가 초반부터 볼넷을 주면서 투구 수가 늘면 NC는 세 번째 이닝부터 득점 기회를 반복해서 만들 수 있다. 한화가 원하는 것은 황준서가 최소 4회까지 큰 실점 없이 버텨주는 것이다.
그 시점을 넘기지 못하면 한화는 5회부터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현재 중간계투 구성을 생각하면 NC가 선발보다 오히려 이 구간에서 점수를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
클레빈저는 최근 투구 내용이 좋아졌지만 WHIP가 높다. 한화는 출루 뒤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팀이다.
한화가 상위 타선에서 볼넷이나 단타를 만들고 강백호와 노시환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세우면 클레빈저도 무실점으로 오래 버티기 어렵다.
두 번째 승부처는 8~9회다.
NC는 중간계투를 나눠 쓰는 구조는 가능하지만 마무리 쪽 최근 상태가 불안하다. 한화가 경기 후반까지 한두 점 차로 따라붙는다면 충분히 다시 승부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한화도 중간에서 점수를 내주면 필승조를 투입하기 전에 이미 경기 흐름이 NC 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
전체적으로 선발부터 불펜까지 완전히 안정적인 구간이 양 팀 모두 길지 않다. 대전의 높은 득점 환경까지 더해지면 이 경기를 전형적인 저득점 투수전으로 보기는 어렵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성적은 NC가 조금 앞선다. NC는 63승 2무 78패, 한화는 57승 4무 82패다. 팀 타율은 NC .270, 한화 .273으로 거의 차이가 없지만 팀 평균자책점에서는 NC 4.77, 한화 5.27로 차이가 있다.
상대 전적은 더 뚜렷하다. NC가 한화를 상대로 12승 3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는 선발이다.
클레빈저는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최근 5이닝 2실점에 이어 6이닝 무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빠르게 안정됐다. 투구 수도 100개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선발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됐다.
황준서는 NC전에서 여러 차례 고전했고 대전에서 상대했을 때 실점 규모가 더 컸다. 선발로 5회를 안정적으로 책임한 경기 역시 많지 않았다.
황준서가 4회 이전에 내려가면 한화는 최근 불안했던 중간계투에게 다섯 이닝 이상을 맡겨야 할 가능성이 생긴다. 이 부분이 승패에서 가장 큰 부담이다.
타격감은 한화가 좋다. 강백호와 노시환의 장타, 최인호와 이도윤의 최근 출루 흐름까지 생각하면 클레빈저가 편하게 넘어갈 경기는 아니다.
따라서 NC가 일방적으로 앞서가는 그림보다는 한화가 중간중간 장타로 따라붙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하지만 NC는 최근 타격 부진에도 황준서라는 명확한 공략 지점을 만난다. 황준서가 좌완이고 우타자에게 약했다는 점을 이용해 김주원과 박민우가 앞에서 출루하고 김휘집, 블레인, 이우성으로 연결한다면 최근 경기보다 득점 생산력이 크게 올라갈 수 있다.
승패에서는 NC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의 최근 안정성, 시즌 상대 전적, 중간계투의 운용 폭을 함께 보면 NC가 조금 더 유리하다.
언오버 기준은 10.5다.
기준 자체는 높다. 그러나 대전의 시즌 득점 환경과 두 팀 선발의 특성, 불펜의 불안 요소를 함께 보면 높은 기준점이라고 해서 곧바로 언더로 접근할 경기는 아니다.
대전에서는 경기당 양 팀 합계 12점 이상이 나오는 흐름이 있었고, 한화의 최근 홈경기도 한쪽이 점수를 내면 상대 역시 따라붙는 난타전이 반복됐다.
클레빈저는 최근 좋아졌지만 주자를 완전히 차단하는 투수는 아니다. 한화 중심 타선의 장타 한두 개만 나와도 4~5점까지 접근할 수 있다.
황준서는 NC를 상대로 좋지 않았고 5회 이전 교체 가능성도 있다. NC가 선발과 한화의 중간계투를 연속해서 공략한다면 6~7점 정도를 만드는 흐름도 충분히 가능하다.
양 팀 모두 시즌 평균자책점이 5점 안팎에 있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라는 특성상 필승조 운용 역시 평소와 완전히 같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초반에는 클레빈저의 최근 상승세로 NC가 먼저 흐름을 잡고, 중반 이후 한화가 장타로 따라붙지만 황준서 이후 중간계투에서 NC가 다시 점수를 추가하는 형태를 예상한다.
예상 득점 범위는 NC 7점, 한화 5점 정도다.
예측결과
승패 : NC 다이노스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만나는 두 팀은 이미 순위 경쟁에서는 멀어졌지만, 선발 구도만 놓고 보면 상당히 흥미롭다. NC는 시즌 중반 이후 합류한 클레빈저를 내세우고 한화는 시즌 내내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황준서에게 마지막 경기를 맡긴다. 현재 기록만 보면 클레빈저가 앞서고, 최근 투구 내용까지 범위를 좁히면 그 차이는 더 분명해진다.
클레빈저는 올 시즌 16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표본 자체는 크지 않고 WHIP가 1.65로 높다는 점 때문에 평균자책점 하나만 보고 안정적인 투수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등판을 거듭할수록 투구 내용이 좋아졌다는 점이다.
9월 중순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뒤 첫 등판은 50구에서 끊었다. 이후 대구 원정에서는 세 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3실점하며 적응 과정이 필요해 보였다.
하지만 그다음부터 투구 수와 경기력이 함께 올라왔다. 9월 27일에는 84구를 던지며 5이닝 2실점으로 버텼고, 10월 4일에는 101구까지 끌어올리면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단순히 결과만 좋아진 것이 아니다. 합류 초반에는 실전 공백의 영향으로 150km 초반대 직구를 오래 유지하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100구 안팎까지 투구 수가 늘어난 상황에서도 경기 후반까지 자신의 공을 던졌다. 첫 두 경기와 최근 두 경기의 내용은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이번에는 닷새를 쉬고 등판한다. 같은 휴식 간격이었던 대구 원정에서 흔들린 기록이 있지만 당시에는 합류 직후라 시차와 실전 감각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지금은 투구 수와 몸 상태 모두 선발 역할에 가까워졌다.
클레빈저의 약점도 분명하다. 볼넷이 적은 유형은 아니다. 피안타 자체보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불필요한 주자를 내보낼 때 이닝이 길어질 수 있다.
평균자책점은 3점대 초반이지만 WHIP가 1.65라는 사실을 함께 봐야 한다. 주자를 많이 내보내고도 실점을 줄인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 평균자책점만큼 매 이닝이 편했던 것은 아니다.
한화 타선은 최근 장타가 살아나고 있다. 클레빈저가 주자를 쌓은 뒤 가운데로 들어가는 공을 던지면 강백호, 노시환, 허인서처럼 한 번의 스윙으로 여러 점을 만들 수 있는 타자들이 있다.
반대로 클레빈저가 최근처럼 첫 번째 스트라이크를 잡고 장타가 나오기 전 삼진이나 약한 타구로 이닝을 끊으면 5회 이상을 충분히 버틸 수 있다.
현재 흐름이라면 5이닝 안팎 2~3실점을 우선적인 범위로 잡을 수 있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상황이 다르다.
황준서는 올 시즌 60과 3분의 1이닝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5.37, WHIP 1.77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선발과 불펜을 오갔고 이번에는 김경문 감독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선발로 일찌감치 정해둔 카드다.
황준서에게 이번 등판은 단순한 시즌 마지막 등판 이상의 의미가 있다. 선발로서 어느 정도 이닝을 책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다음 시즌 선발 경쟁으로 연결해야 한다.
문제는 올 시즌 선발 등판 내용이다.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6이닝 3자책점 이하로 끝낸 경기가 없었고, 선발 경기만 떼어보면 평균적으로 4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선발 등판만 기준으로 계산한 실점 페이스도 상당히 높다. 짧은 이닝 안에 주자가 쌓이면서 투구 수가 늘고, 타순이 두 번째 돌아가기 전부터 불펜을 준비해야 하는 경기가 반복됐다.
NC와의 상성도 좋지 않다.
올 시즌 NC를 여섯 차례 만나 14이닝 남짓을 던지면서 12실점을 허용했다. 선발로 나왔던 세 경기는 모두 4이닝 이내에 등판을 마쳤다.
개별 타자 상대 기록에서도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 박민우에게 9타수 5안타, 김형준에게 4타수 2안타를 허용했다. NC 타선이 황준서의 공을 처음 보는 상황이 아니라는 뜻이다.
특히 대전에서의 결과가 나빴다. 홈에서 NC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을 때 9이닝이 채 되지 않는 동안 14점을 허용했다. 원정에서는 상대적으로 나았지만 이번 경기는 다시 대전이다.
황준서는 최근 선발보다는 중간에서 짧게 던지는 방식으로 활용된 시간이 많았다. 불펜에서는 짧은 구간에 자신의 공을 집중할 수 있지만, 선발은 타순이 두 번째 돌아왔을 때까지 구종과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
NC는 김주원과 박민우가 앞에서 출루하고 김휘집, 블레인, 이우성으로 이어지는 우타자들이 뒤에서 해결할 수 있는 구성을 갖고 있다. 좌완 황준서의 우타자 상대 약점을 직접적으로 건드릴 수 있는 타순이다.
황준서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긴 이닝을 욕심내는 것이 아니라 초반 볼넷을 줄이는 것이다. 선두타자를 계속 내보내면 3~4회 이전부터 투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
현실적인 범위는 4이닝 안팎 3~4실점이다.
선발 싸움에서는 NC가 앞선다. 클레빈저도 WHIP와 볼넷이라는 불안 요소가 있지만 최근 두 번의 등판에서 투구 수와 이닝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황준서는 NC전 기록과 대전 홈 성적, 선발 이닝 소화력까지 모두 부담스럽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는 두 선발 모두 7이닝 이상을 계산하기 어려워 결국 불펜에서 상당한 이닝을 책임해야 한다. 후반 전체의 평균자책점보다 어느 팀이 승부처까지 더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한화는 8회와 9회를 맡길 자원만 놓고 보면 비교적 조건이 괜찮다. 직전 경기 이후 이틀을 쉬면서 핵심 계투가 모두 대기할 수 있다.
마무리 이민우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한 차례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그 앞쪽을 맡는 조동욱도 최근 등판에서 실점 없이 자신의 구간을 처리했다.
중간에서 여러 이닝을 맡아 무실점으로 버틴 자원도 있었다. 따라서 한화가 리드를 잡은 상태로 8회까지 연결한다면 후반 두 이닝 자체는 크게 불리하지 않다.
문제는 그 지점까지 가는 과정이다.
강재민을 비롯해 일부 계투가 최근 실점을 허용했고 김서현 역시 완벽하게 안정된 흐름만 이어간 것은 아니다. 황준서가 4회 전후에 내려간다면 5회부터 7회까지 최소 세 이닝을 중간계투가 책임해야 한다.
필승조가 대기하고 있어도 그 투수들을 5회부터 사용할 수는 없다. 결국 한화는 가장 불안한 중간 구간을 반드시 한 번은 지나야 한다.
황준서가 예상보다 한 이닝이라도 더 책임하면 한화의 승리 확률이 크게 올라가는 이유다. 반대로 3~4회부터 불펜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최근 강한 NC 상위 타선을 여러 계투가 반복해서 상대해야 한다.
NC 불펜은 시즌 전체 성적만 보면 한화보다 조금 더 낫다. 중간계투의 폭도 상대적으로 넓다.
하지만 최근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마무리다.
전사민은 전날 27구를 던지면서 1이닝 3자책점을 허용했다. 그 앞을 맡는 배재환 역시 최근 일주일 사이 여러 차례 등판하며 실점이 쌓였다.
두 투수가 연투 제한에 걸리는 상황은 아니지만 20구가 넘는 공을 던진 뒤 곧바로 대전으로 이동해 다시 경기해야 하는 일정이라는 점은 부담스럽다.
반대로 중간 구간에는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있다. 이용준은 최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다른 중간계투 자원들도 짧은 이닝을 나눠 맡을 수 있다.
따라서 NC는 클레빈저가 5회까지 버티고 내려간 뒤 6회부터 8회까지 여러 투수에게 한 이닝씩 나누는 운영이 가능하다.
문제는 마지막이다. NC가 한두 점 차 리드를 잡더라도 현재 뒷문 상태를 생각하면 9회를 완전히 잠긴 구간으로 보기 어렵다.
한화는 반대다. 마지막 두 이닝에는 상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카드가 있지만 그곳까지 가는 연결 구간이 길다.
정리하면 NC는 중간계투의 폭이 상대적으로 넓고 마무리가 불안하다. 한화는 8~9회는 버틸 만하지만 황준서가 일찍 내려갈 경우 중간에서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어느 팀이 앞서더라도 경기 후반 추가 득점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 불펜 평균자책점 하나만 보고 저득점 흐름을 예상하기 어려운 매치업이다.
타선분석
최근 타격감만 보면 한화가 확실히 앞선다.
한화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점 정도를 생산했다. 직전 경기에서도 강백호와 노시환이 나란히 담장을 넘기며 중심 타선의 힘을 보여줬다.
강백호는 시즌 34홈런, 노시환은 29홈런을 기록하며 중심을 잡고 있다. 여기에 20홈런을 기록한 허인서까지 뒤를 받치면서 하위권 팀의 중심 타선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장타력을 갖췄다.
테이블세터의 흐름도 좋다. 최인호와 이도윤은 최근 여섯 경기에서 나란히 4할대 타율을 기록했고 노시환 역시 최근 타격감이 4할에 가까울 정도로 올라와 있다.
문현빈까지 포함하면 상위 다섯 자리에서 출루와 장타가 동시에 나올 수 있다. 최근 한화가 점수를 생산하는 방식도 이 구간에서 주자를 모은 뒤 중심 타선이 해결하는 형태다.
하위 타선까지 같은 수준은 아니다. 타순이 아래로 내려가면 최근 2할 안팎에 머무는 자원이 있어 공격의 힘이 떨어지는 구간이 존재한다.
결국 한화가 클레빈저를 공략하려면 첫 번째 타순에서 많은 점수를 만들기보다 상위 타선이 투구 수를 늘리고 두 번째 승부에서 장타를 노리는 편이 현실적이다.
대전에서 우완을 상대할 때 한화 타선의 전체 지표가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클레빈저가 주자를 많이 내보내는 유형이라는 점은 중심 타선의 장타력을 살릴 수 있는 조건이다.
특히 강백호와 노시환 앞에 주자가 한두 명만 나가도 한 번의 뜬공성 강한 타구가 여러 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NC의 최근 공격 흐름은 한화와 정반대다.
최근 다섯 경기 평균 득점이 2점에 미치지 못했고 직전 경기에서도 4안타 2득점에 그쳤다. 첫 회 김주원이 출루한 뒤 천재환의 투런 홈런이 나온 것이 사실상 공격의 전부였다.
원정 최근 여섯 경기의 평균 득점도 3점 남짓으로 내려가 있다.
최근 득점력만 보면 NC 쪽에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이번 상대가 황준서라는 점 때문에 경기 조건은 달라진다.
황준서는 NC를 상대로 시즌 내내 고전했고 특히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았다.
NC는 김주원과 박민우를 출루 역할에 두고 뒤에 김휘집, 블레인, 이우성을 배치할 수 있다. 앞쪽에서 한두 명만 살아나가도 우타 중심 구간이 황준서를 압박할 수 있다.
김휘집은 장타를 만들 수 있고 블레인과 이우성 역시 좌완을 상대로 해결 역할을 맡길 수 있다.
박건우의 활용도 변수다. 내전근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전력 질주가 어려워 선발보다는 대타나 제한적인 지명타자 역할이 예상된다. 전날에도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었다.
현재 지명타자 자리를 이우성이 맡고 있기 때문에 박건우는 경기 중후반 득점권에서 한 타석을 맡는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NC는 시즌 막판 긴 연패를 겪으면서 젊은 타자들의 부담이 커졌지만 이번은 순위 경쟁이 끝난 마지막 경기다. 결과에 대한 압박이 줄어든 상황이 공격적으로 스윙하는 데는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타선의 절대적인 컨디션은 한화가 앞선다. 하지만 선발 매치업까지 포함하면 NC가 최근 득점력만큼 낮은 생산성에 그칠 경기라고 보기는 어렵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이번 경기가 열리는 대전은 올 시즌 KBO에서 득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구장 가운데 하나다. 경기당 양 팀 합산 득점이 12점을 넘는 수준으로 형성됐다.
한화의 최근 홈 여섯 경기에서도 한화가 평균 5점 이상을 만들었지만 반대로 6점이 넘는 실점을 허용했다. 홈이라고 해서 한화에만 유리한 공격 환경은 아니었다.
올 시즌 대전에서 열린 두 팀 맞대결에서도 NC가 더 좋은 결과를 가져갔다. 대전 맞대결 여덟 경기 가운데 여섯 경기를 NC가 잡았다.
따라서 단순히 홈이라는 이유만으로 한화 쪽에 가산점을 크게 주기 어렵다.
최근 흐름은 두 팀 모두 좋지 않다. 한화는 최근 열 경기 3승 7패, NC는 1승 9패를 기록했다. 이미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진 상황이라 최근 성적만으로 동기 차이를 크게 둘 이유도 없다.
첫 번째 승부처는 황준서의 1~4회다.
황준서가 초반부터 볼넷을 주면서 투구 수가 늘면 NC는 세 번째 이닝부터 득점 기회를 반복해서 만들 수 있다. 한화가 원하는 것은 황준서가 최소 4회까지 큰 실점 없이 버텨주는 것이다.
그 시점을 넘기지 못하면 한화는 5회부터 불펜을 가동해야 한다. 현재 중간계투 구성을 생각하면 NC가 선발보다 오히려 이 구간에서 점수를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
클레빈저는 최근 투구 내용이 좋아졌지만 WHIP가 높다. 한화는 출루 뒤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팀이다.
한화가 상위 타선에서 볼넷이나 단타를 만들고 강백호와 노시환을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세우면 클레빈저도 무실점으로 오래 버티기 어렵다.
두 번째 승부처는 8~9회다.
NC는 중간계투를 나눠 쓰는 구조는 가능하지만 마무리 쪽 최근 상태가 불안하다. 한화가 경기 후반까지 한두 점 차로 따라붙는다면 충분히 다시 승부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한화도 중간에서 점수를 내주면 필승조를 투입하기 전에 이미 경기 흐름이 NC 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
전체적으로 선발부터 불펜까지 완전히 안정적인 구간이 양 팀 모두 길지 않다. 대전의 높은 득점 환경까지 더해지면 이 경기를 전형적인 저득점 투수전으로 보기는 어렵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성적은 NC가 조금 앞선다. NC는 63승 2무 78패, 한화는 57승 4무 82패다. 팀 타율은 NC .270, 한화 .273으로 거의 차이가 없지만 팀 평균자책점에서는 NC 4.77, 한화 5.27로 차이가 있다.
상대 전적은 더 뚜렷하다. NC가 한화를 상대로 12승 3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차이는 선발이다.
클레빈저는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최근 5이닝 2실점에 이어 6이닝 무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빠르게 안정됐다. 투구 수도 100개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선발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됐다.
황준서는 NC전에서 여러 차례 고전했고 대전에서 상대했을 때 실점 규모가 더 컸다. 선발로 5회를 안정적으로 책임한 경기 역시 많지 않았다.
황준서가 4회 이전에 내려가면 한화는 최근 불안했던 중간계투에게 다섯 이닝 이상을 맡겨야 할 가능성이 생긴다. 이 부분이 승패에서 가장 큰 부담이다.
타격감은 한화가 좋다. 강백호와 노시환의 장타, 최인호와 이도윤의 최근 출루 흐름까지 생각하면 클레빈저가 편하게 넘어갈 경기는 아니다.
따라서 NC가 일방적으로 앞서가는 그림보다는 한화가 중간중간 장타로 따라붙는 형태가 더 자연스럽다.
하지만 NC는 최근 타격 부진에도 황준서라는 명확한 공략 지점을 만난다. 황준서가 좌완이고 우타자에게 약했다는 점을 이용해 김주원과 박민우가 앞에서 출루하고 김휘집, 블레인, 이우성으로 연결한다면 최근 경기보다 득점 생산력이 크게 올라갈 수 있다.
승패에서는 NC 쪽에 무게를 둔다. 선발의 최근 안정성, 시즌 상대 전적, 중간계투의 운용 폭을 함께 보면 NC가 조금 더 유리하다.
언오버 기준은 10.5다.
기준 자체는 높다. 그러나 대전의 시즌 득점 환경과 두 팀 선발의 특성, 불펜의 불안 요소를 함께 보면 높은 기준점이라고 해서 곧바로 언더로 접근할 경기는 아니다.
대전에서는 경기당 양 팀 합계 12점 이상이 나오는 흐름이 있었고, 한화의 최근 홈경기도 한쪽이 점수를 내면 상대 역시 따라붙는 난타전이 반복됐다.
클레빈저는 최근 좋아졌지만 주자를 완전히 차단하는 투수는 아니다. 한화 중심 타선의 장타 한두 개만 나와도 4~5점까지 접근할 수 있다.
황준서는 NC를 상대로 좋지 않았고 5회 이전 교체 가능성도 있다. NC가 선발과 한화의 중간계투를 연속해서 공략한다면 6~7점 정도를 만드는 흐름도 충분히 가능하다.
양 팀 모두 시즌 평균자책점이 5점 안팎에 있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라는 특성상 필승조 운용 역시 평소와 완전히 같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초반에는 클레빈저의 최근 상승세로 NC가 먼저 흐름을 잡고, 중반 이후 한화가 장타로 따라붙지만 황준서 이후 중간계투에서 NC가 다시 점수를 추가하는 형태를 예상한다.
예상 득점 범위는 NC 7점, 한화 5점 정도다.
예측결과
승패 : NC 다이노스 승
언오버 : 10.5 오버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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