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분류
10월10일 KBO 기아 SSG 분석 스포츠중계 365티비
작성자 정보
- 365분석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39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
선발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짚어야 할 부분은 두 선발 모두 경기 후반까지 마운드를 맡기는 유형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이다. KIA는 시라카와, SSG는 최민준을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닷새 휴식 후 등판하지만 선발 구간에서 확실하게 6~7이닝을 계산하기보다는 5회 전후까지 경기 흐름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넘기느냐가 중요하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79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4승 5패, 평균자책점 4.65, WHIP 1.37을 기록했다. 단순 평균자책점만 보면 최민준과 큰 차이가 없지만 최근 등판 내용은 이전보다 조금 나아진 구간이 있었다.
9월 중순에는 5이닝 2실점과 5이닝 무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그러나 직전 10월 4일 등판에서는 홈런 두 개를 허용하며 3과 3분의 1이닝 3실점으로 일찍 내려왔다. 좋은 흐름을 완전히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다.
시라카와의 가장 뚜렷한 문제는 볼넷이다. 79과 3분의 1이닝 동안 43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5개에 가까운 숫자다. 스스로 주자를 쌓아놓은 뒤 승부해야 하는 이닝이 많았고, 이런 투구 형태 때문에 실제 구위보다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기가 있었다.
KIA 합류 이후에도 이 부분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자신의 공으로 승부할 때는 타자를 밀어낼 힘이 있지만 볼카운트가 불리해지기 시작하면 타자와의 승부가 길어진다.
광주 성적도 편하지 않다. 원정 야간 경기와 비교하면 홈에서 실점 규모가 더 컸다. 시즌 전체 수치보다 광주 등판에서 경기 내용이 무거웠다는 것은 이번 경기에서 무시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SSG 타선과의 승부에서 핵심 역시 볼넷이다. 시라카와가 선두타자를 내보낸 뒤 중심 타선을 상대하면 한 번의 장타보다 연속 출루로 이닝이 커질 위험이 있다. 반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고 빠르게 승부하면 SSG의 최근 타격 흐름을 생각할 때 충분히 5회까지는 버틸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시즌 마지막 등판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무리하게 긴 이닝을 요구하기보다는 5회 전후에서 투구 내용과 투구 수를 보고 불펜으로 넘길 가능성이 높다.
시라카와에게 기대할 수 있는 범위는 4~5이닝 2~3실점 정도다. 볼넷을 2개 안쪽으로 억제한다면 그보다 나은 결과도 가능하지만, 제구가 흔들릴 경우 불펜 가동 시점은 상당히 빨라질 수 있다.
SSG의 최민준은 올 시즌 100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4승 6패, 평균자책점 4.66, WHIP 1.45를 기록했다.
시라카와보다 많은 이닝을 던졌지만 선발로 꾸준하게 6이닝 이상을 책임한 유형은 아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활용됐고, 선발로 나왔을 때도 4~5회 부근에서 교체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최근 선발 내용은 완전히 무너진 수준은 아니다. 8월 말과 9월 초에는 5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버틴 경기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다시 실점이 늘었고 직전 선발에서도 4이닝을 넘긴 정도에서 교체됐다.
최민준은 시라카와처럼 볼넷 하나가 가장 큰 문제인 투수는 아니다. 대신 주자를 내보낸 뒤 한 번에 이닝을 끝낼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이 부족하다. 인플레이 타구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연속 안타가 붙으면 짧은 시간에 실점이 늘어날 수 있다.
KIA를 상대로도 편한 기억이 많지 않다. 상대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이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완벽하게 타선을 묶지 못했다.
이번 KIA 타선은 최근 중심 타선의 장타감이 상당히 좋다. 김도영, 나성범, 카스트로가 가운데에 배치되면 최민준 입장에서는 단타 한두 개를 허용하는 것보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중심 타선을 만나는 장면이 가장 위험하다.
최민준의 장점은 땅볼을 유도하면서 맞혀 잡는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KIA가 초반부터 큰 스윙만 반복하면 생각보다 이닝을 빠르게 정리할 수도 있다.
반대로 박재현과 김도영처럼 출루와 주루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타자들이 투구 수를 늘리면 최민준에게 상당히 까다로운 경기다.
최근 선발 이닝과 상대 타선을 함께 놓고 보면 최민준 역시 4~5이닝 정도를 기본 범위로 잡는 것이 현실적이다.
선발 싸움의 절대적인 차이는 크지 않다. 시라카와는 볼넷과 광주 성적이 부담이고 최민준은 KIA전 상성과 이닝 소화력이 걸린다. 다만 최근의 투구 내용만 놓고 보면 시라카와 쪽에 아주 미세하게 무게를 둘 수 있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보다 불펜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가능성이 높다. 두 선발 모두 6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계산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최소 네 이닝 안팎을 계투진이 책임해야 할 수 있다.
KIA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22이닝을 소화해 6자책점만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이 2점대 중반으로 최근 팀 상승세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비교적 명확하다.
전상현은 최근 맡은 구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갔고 성영탁도 세이브 상황을 포함해 후반 역할을 소화했다. 정해영과 이의리 역시 경기 후반을 연결할 수 있는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상우는 최근 몇 차례 실점이 있었고 곽도규도 흔들린 경기가 있었다. 따라서 KIA 불펜 전체가 완벽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현재 KIA는 선택지가 많다. 특정 투수 한두 명에게 모든 후반 이닝을 맡겨야 하는 구조가 아니다. 경기 상황과 상대 타순에 맞춰 다른 유형의 투수를 배치할 수 있다.
직전 경기에서 여러 불펜 투수가 등판했다는 점은 변수다. 연속 등판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무리한 운용을 할 필요도 없다.
이 때문에 시라카와가 5회까지 버텨주는 것이 중요하다. 6회부터 네 이닝을 나누는 것과 4회부터 여섯 이닝 가까이를 불펜에 맡기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SSG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19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11자책점을 허용했다. 최근 수치만 비교하면 KIA보다 확실히 좋지 않다.
그렇다고 8회와 9회를 맡을 투수까지 모두 흔들린 것은 아니다.
조병현은 최근 마무리 구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문승원도 자신의 역할을 비교적 잘 수행했다. 경기 막판을 맡길 수 있는 카드는 존재한다.
문제는 5회부터 7회 사이다.
SSG는 이 구간에서 실점이 집중된 경기가 있었고 경기 중반을 연결할 자원들의 안정감이 떨어졌다. 최민준이 4회 정도에서 내려가면 후반 필승조에 연결하기까지 두세 이닝을 어떻게 막느냐가 가장 큰 숙제가 된다.
특히 KIA는 최근 경기 중반 이후 타선의 집중력이 좋아졌다. 최민준을 상대로 한두 번 타순을 경험한 뒤 바로 SSG 중간계투를 상대하게 되면 타격 흐름이 끊기지 않을 수 있다.
SSG가 가장 원하는 그림은 최민준이 5회 이상을 최소 실점으로 책임하고 곧바로 믿을 만한 후반 계투진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불펜 구조를 보면 그 과정이 KIA보다 불안하다.
8회와 9회만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 이번 경기의 불펜 우위는 오히려 그 앞에 있는 5~7회에서 갈린다. 이 구간에서는 KIA가 조금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 흐름에서는 KIA가 확실하게 앞선다.
KIA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7점에 가까운 득점력을 보여줬다. 직전 창원 원정에서도 11안타를 묶어 7점을 만들었다.
카스트로는 홈런을 포함한 3안타로 중심에서 공격을 끌었고 나성범과 김선빈, 김호령도 멀티히트를 보탰다. 한두 타자가 몰아서 친 경기보다 여러 타순에서 안타가 이어졌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최근 KIA 공격의 중심은 장타다.
김도영은 시즌 홈런 40개를 훌쩍 넘겼고 나성범도 30홈런에 도달했다. 카스트로 역시 두 자릿수 후반의 홈런을 기록했다. 중심 세 타자에게 동시에 장타를 허용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상대 투수 입장에서 상당히 어렵다.
특히 최민준처럼 압도적인 탈삼진으로 위기를 정리하는 투수가 아니라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야 하는 유형에게 KIA 중심 타선은 부담스럽다.
주자가 없는 상태라면 장타 한 개가 한 점으로 끝난다. 문제는 박재현이나 김도영 등이 먼저 출루한 상황이다. 단타와 볼넷 이후 중심 타선이 들어오면 한 번의 장타가 곧바로 2~3점으로 커진다.
광주에서 최근 득점이 원정만큼 높지 않았다는 점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홈 몇 경기에서는 경기당 4점을 밑도는 흐름도 있었다.
하지만 시즌 전체의 홈 공격력과 현재 중심 타선의 상태를 감안하면 단순히 최근 홈 득점만으로 KIA 타선을 낮게 볼 이유는 없다.
라인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김도영 이후다. 김도영을 피해 승부해도 나성범과 카스트로가 연달아 나온다. 상대가 한 명을 거르거나 조심스럽게 상대한다고 해서 이닝이 끝나지 않는다.
KIA의 현재 공격은 상위 타선이 출루하고 중심에서 장타를 만드는 구조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SSG도 최근 다섯 경기 평균 득점은 5점 안팎으로 나쁘지 않다. 직전 경기에서는 9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3점에 그쳤다.
최지훈은 장타와 도루를 포함해 혼자 공격의 흐름을 만들었고 한유섬도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상위에서 출루와 장타를 모두 기대할 수 있는 선수들은 있다.
박성한 역시 시즌 내내 3할대 타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출루를 만들어왔다.
문제는 타순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발생한다. 일부 하위 타자는 최근 1할대 후반까지 타격감이 내려갔고 상위에서 만든 기회를 다시 이어주는 힘이 부족했다.
최근 SSG의 득점이 경기마다 일정하지 않았던 것도 이 때문이다. 상위에서 장타가 나오면 점수를 만들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이닝이 빠르게 끊긴다.
시라카와가 볼넷을 많이 허용한다는 점은 SSG 입장에서는 좋은 공략 포인트다. 초반부터 무리하게 빠른 카운트에 타격하기보다 존을 좁혀 출루를 쌓는 쪽이 효율적이다.
최지훈과 박성한 등이 출루한 뒤 한유섬에게 연결된다면 시라카와가 가장 불편해하는 형태를 만들 수 있다.
그래도 타순 전체의 무게를 비교하면 KIA가 앞선다. KIA는 중심 타선의 장타력뿐 아니라 최근 여러 타순에서 안타가 함께 나오고 있다. SSG는 상위와 중심을 지나면 공격의 연결성이 떨어지는 구간이 조금 더 뚜렷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광주는 올 시즌 전체적으로 득점이 적게 나오는 구장은 아니지만 최근 경기만 놓고 보면 극단적인 난타전이 반복된 환경도 아니다.
KIA의 최근 홈 경기에서는 양 팀 합산 득점이 7점대 후반 수준으로 형성된 흐름이 있었다. 시즌 전체 평균보다 최근의 경기 성격이 조금 차분해졌다.
이번 경기의 첫 번째 승부처는 1~3회다.
시라카와는 제구가 흔들릴 경우 볼넷 때문에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난다. SSG가 초반부터 공을 많이 보면서 출루를 만든다면 KIA가 생각보다 빨리 불펜을 준비해야 할 수 있다.
최민준에게는 정반대의 과제가 있다. 볼넷보다는 KIA 중심 타선에 연속 안타와 장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KIA가 첫 타순부터 김도영, 나성범, 카스트로 앞에 주자를 배치하면 1~3회 사이에 먼저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5~7회다.
두 선발 모두 이 시점이면 교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최근 불펜 구조상 이 구간은 KIA가 조금 더 편하다.
SSG는 8~9회를 맡을 카드보다 그 앞쪽을 연결하는 중간계투에서 문제가 있었다. KIA가 선발을 끌어내린 뒤 바로 이 구간을 공략한다면 경기의 흐름이 홈팀 쪽으로 기울 수 있다.
반대로 SSG는 시라카와가 내려가기 전에 최대한 많은 출루와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 KIA가 리드를 잡은 채 최근 안정적인 후반 계투진을 순서대로 투입하기 시작하면 추격 난도가 올라간다.
경기 후반의 추가 득점 가능성은 남아 있다. 양 선발 모두 6~7이닝을 책임할 가능성이 낮고 각 팀 불펜에도 완전히 신뢰하기 어려운 구간이 있다.
다만 기준점 9.5를 생각하면 양쪽 모두 큰 이닝을 하나씩 만들 정도의 흐름이 필요한 경기다. 최근 광주 득점 환경과 KIA 후반 불펜의 안정성을 함께 보면 무조건적인 난타전으로 접근하기는 어렵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성적부터 KIA가 앞선다.
KIA는 77승 2무 62패로 3위, SSG는 65승 5무 73패로 6위다. 팀 타율은 KIA .272, SSG .259이고 팀 평균자책점 역시 KIA 4.28, SSG 5.14로 차이가 있다.
맞대결에서도 KIA가 10승 1무 4패로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어려운 변수는 두 팀 모두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라는 점이다. KIA는 3위가 확정된 상태이고 SSG 역시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벗어나 있다.
따라서 평소라면 계속 던졌을 선발이나 필승조도 투구 수와 컨디션에 따라 일찍 교체될 수 있다. 시즌 마지막 한 경기 때문에 특정 투수에게 무리한 역할을 맡길 이유가 크지 않다.
그 조건에서도 KIA가 유리한 이유는 선수층이다.
선발 싸움 자체는 압도적인 차이가 아니다. 시라카와의 최근 내용이 최민준보다 조금 나을 뿐이고 광주에서 흔들렸던 기록은 분명한 약점이다.
하지만 선발이 내려간 이후부터는 차이가 생긴다. KIA는 최근 불펜 전체 흐름이 안정됐고 5~7회부터 경기 후반까지 여러 자원을 선택할 수 있다.
SSG는 8~9회를 책임할 카드는 있지만 최민준 이후 그 구간까지 연결하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불안하다.
타선에서도 KIA의 현재 흐름이 더 좋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꾸준히 많은 점수를 만들었고 김도영, 나성범, 카스트로를 중심으로 장타 생산력이 살아 있다.
SSG가 이 경기에서 승부를 만들려면 시라카와의 볼넷 문제를 초반부터 끌어내야 한다. 최지훈과 박성한이 출루하고 중심 타선이 적시타를 보태는 형태로 먼저 리드를 잡아야 한다.
반대로 KIA가 최민준을 상대로 선취점을 가져가면 경기 구조는 훨씬 단순해진다. 최민준을 5회 이전에 끌어내리고 SSG 중간계투를 두드린 뒤 최근 안정된 불펜으로 후반을 넘기면 된다.
승패에서는 KIA 쪽으로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두 선발의 평균자책점만 보면 오버를 먼저 생각할 수도 있다. 시라카와와 최민준 모두 4점대 중반이고 완전히 긴 이닝을 책임하는 투수도 아니다.
하지만 최근 광주 경기의 득점 환경은 시즌 평균보다 낮아졌고 KIA 불펜도 최근 실점 억제력이 좋아졌다.
SSG 타선 역시 상위와 중심은 위협적이지만 타순 전체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공격은 KIA보다 떨어진다. 시라카와가 초반 볼넷만 줄이면 SSG 득점을 3~4점 안쪽으로 묶을 여지가 있다.
KIA 역시 최민준과 SSG 중간계투를 상대로 우위를 만들 가능성은 높지만 기준점 9.5를 넘기려면 상당한 추가점이 필요하다.
경기 흐름은 초반 접전 이후 KIA가 중반에 SSG 중간계투를 공략해 리드를 만들고 후반 불펜으로 지키는 형태를 예상한다. 큰 난타전보다는 KIA가 5점 안팎, SSG가 3점 안팎에서 형성되는 경기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KIA 타이거즈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선발분석
이번 경기에서 가장 먼저 짚어야 할 부분은 두 선발 모두 경기 후반까지 마운드를 맡기는 유형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이다. KIA는 시라카와, SSG는 최민준을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닷새 휴식 후 등판하지만 선발 구간에서 확실하게 6~7이닝을 계산하기보다는 5회 전후까지 경기 흐름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넘기느냐가 중요하다.
시라카와는 올 시즌 79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4승 5패, 평균자책점 4.65, WHIP 1.37을 기록했다. 단순 평균자책점만 보면 최민준과 큰 차이가 없지만 최근 등판 내용은 이전보다 조금 나아진 구간이 있었다.
9월 중순에는 5이닝 2실점과 5이닝 무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그러나 직전 10월 4일 등판에서는 홈런 두 개를 허용하며 3과 3분의 1이닝 3실점으로 일찍 내려왔다. 좋은 흐름을 완전히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변수다.
시라카와의 가장 뚜렷한 문제는 볼넷이다. 79과 3분의 1이닝 동안 43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5개에 가까운 숫자다. 스스로 주자를 쌓아놓은 뒤 승부해야 하는 이닝이 많았고, 이런 투구 형태 때문에 실제 구위보다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기가 있었다.
KIA 합류 이후에도 이 부분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자신의 공으로 승부할 때는 타자를 밀어낼 힘이 있지만 볼카운트가 불리해지기 시작하면 타자와의 승부가 길어진다.
광주 성적도 편하지 않다. 원정 야간 경기와 비교하면 홈에서 실점 규모가 더 컸다. 시즌 전체 수치보다 광주 등판에서 경기 내용이 무거웠다는 것은 이번 경기에서 무시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SSG 타선과의 승부에서 핵심 역시 볼넷이다. 시라카와가 선두타자를 내보낸 뒤 중심 타선을 상대하면 한 번의 장타보다 연속 출루로 이닝이 커질 위험이 있다. 반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고 빠르게 승부하면 SSG의 최근 타격 흐름을 생각할 때 충분히 5회까지는 버틸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시즌 마지막 등판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무리하게 긴 이닝을 요구하기보다는 5회 전후에서 투구 내용과 투구 수를 보고 불펜으로 넘길 가능성이 높다.
시라카와에게 기대할 수 있는 범위는 4~5이닝 2~3실점 정도다. 볼넷을 2개 안쪽으로 억제한다면 그보다 나은 결과도 가능하지만, 제구가 흔들릴 경우 불펜 가동 시점은 상당히 빨라질 수 있다.
SSG의 최민준은 올 시즌 100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4승 6패, 평균자책점 4.66, WHIP 1.45를 기록했다.
시라카와보다 많은 이닝을 던졌지만 선발로 꾸준하게 6이닝 이상을 책임한 유형은 아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활용됐고, 선발로 나왔을 때도 4~5회 부근에서 교체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최근 선발 내용은 완전히 무너진 수준은 아니다. 8월 말과 9월 초에는 5이닝 이상을 무실점으로 버틴 경기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다시 실점이 늘었고 직전 선발에서도 4이닝을 넘긴 정도에서 교체됐다.
최민준은 시라카와처럼 볼넷 하나가 가장 큰 문제인 투수는 아니다. 대신 주자를 내보낸 뒤 한 번에 이닝을 끝낼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이 부족하다. 인플레이 타구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연속 안타가 붙으면 짧은 시간에 실점이 늘어날 수 있다.
KIA를 상대로도 편한 기억이 많지 않다. 상대 평균자책점이 4점대 후반이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완벽하게 타선을 묶지 못했다.
이번 KIA 타선은 최근 중심 타선의 장타감이 상당히 좋다. 김도영, 나성범, 카스트로가 가운데에 배치되면 최민준 입장에서는 단타 한두 개를 허용하는 것보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중심 타선을 만나는 장면이 가장 위험하다.
최민준의 장점은 땅볼을 유도하면서 맞혀 잡는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KIA가 초반부터 큰 스윙만 반복하면 생각보다 이닝을 빠르게 정리할 수도 있다.
반대로 박재현과 김도영처럼 출루와 주루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타자들이 투구 수를 늘리면 최민준에게 상당히 까다로운 경기다.
최근 선발 이닝과 상대 타선을 함께 놓고 보면 최민준 역시 4~5이닝 정도를 기본 범위로 잡는 것이 현실적이다.
선발 싸움의 절대적인 차이는 크지 않다. 시라카와는 볼넷과 광주 성적이 부담이고 최민준은 KIA전 상성과 이닝 소화력이 걸린다. 다만 최근의 투구 내용만 놓고 보면 시라카와 쪽에 아주 미세하게 무게를 둘 수 있다.
불펜분석
이번 경기는 선발보다 불펜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가능성이 높다. 두 선발 모두 6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계산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느 쪽이든 최소 네 이닝 안팎을 계투진이 책임해야 할 수 있다.
KIA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22이닝을 소화해 6자책점만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이 2점대 중반으로 최근 팀 상승세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
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비교적 명확하다.
전상현은 최근 맡은 구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갔고 성영탁도 세이브 상황을 포함해 후반 역할을 소화했다. 정해영과 이의리 역시 경기 후반을 연결할 수 있는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상우는 최근 몇 차례 실점이 있었고 곽도규도 흔들린 경기가 있었다. 따라서 KIA 불펜 전체가 완벽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현재 KIA는 선택지가 많다. 특정 투수 한두 명에게 모든 후반 이닝을 맡겨야 하는 구조가 아니다. 경기 상황과 상대 타순에 맞춰 다른 유형의 투수를 배치할 수 있다.
직전 경기에서 여러 불펜 투수가 등판했다는 점은 변수다. 연속 등판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만큼 무리한 운용을 할 필요도 없다.
이 때문에 시라카와가 5회까지 버텨주는 것이 중요하다. 6회부터 네 이닝을 나누는 것과 4회부터 여섯 이닝 가까이를 불펜에 맡기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SSG 불펜은 최근 일주일 동안 19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11자책점을 허용했다. 최근 수치만 비교하면 KIA보다 확실히 좋지 않다.
그렇다고 8회와 9회를 맡을 투수까지 모두 흔들린 것은 아니다.
조병현은 최근 마무리 구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문승원도 자신의 역할을 비교적 잘 수행했다. 경기 막판을 맡길 수 있는 카드는 존재한다.
문제는 5회부터 7회 사이다.
SSG는 이 구간에서 실점이 집중된 경기가 있었고 경기 중반을 연결할 자원들의 안정감이 떨어졌다. 최민준이 4회 정도에서 내려가면 후반 필승조에 연결하기까지 두세 이닝을 어떻게 막느냐가 가장 큰 숙제가 된다.
특히 KIA는 최근 경기 중반 이후 타선의 집중력이 좋아졌다. 최민준을 상대로 한두 번 타순을 경험한 뒤 바로 SSG 중간계투를 상대하게 되면 타격 흐름이 끊기지 않을 수 있다.
SSG가 가장 원하는 그림은 최민준이 5회 이상을 최소 실점으로 책임하고 곧바로 믿을 만한 후반 계투진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불펜 구조를 보면 그 과정이 KIA보다 불안하다.
8회와 9회만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 이번 경기의 불펜 우위는 오히려 그 앞에 있는 5~7회에서 갈린다. 이 구간에서는 KIA가 조금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
타선분석
최근 공격 흐름에서는 KIA가 확실하게 앞선다.
KIA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7점에 가까운 득점력을 보여줬다. 직전 창원 원정에서도 11안타를 묶어 7점을 만들었다.
카스트로는 홈런을 포함한 3안타로 중심에서 공격을 끌었고 나성범과 김선빈, 김호령도 멀티히트를 보탰다. 한두 타자가 몰아서 친 경기보다 여러 타순에서 안타가 이어졌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최근 KIA 공격의 중심은 장타다.
김도영은 시즌 홈런 40개를 훌쩍 넘겼고 나성범도 30홈런에 도달했다. 카스트로 역시 두 자릿수 후반의 홈런을 기록했다. 중심 세 타자에게 동시에 장타를 허용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상대 투수 입장에서 상당히 어렵다.
특히 최민준처럼 압도적인 탈삼진으로 위기를 정리하는 투수가 아니라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야 하는 유형에게 KIA 중심 타선은 부담스럽다.
주자가 없는 상태라면 장타 한 개가 한 점으로 끝난다. 문제는 박재현이나 김도영 등이 먼저 출루한 상황이다. 단타와 볼넷 이후 중심 타선이 들어오면 한 번의 장타가 곧바로 2~3점으로 커진다.
광주에서 최근 득점이 원정만큼 높지 않았다는 점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근 홈 몇 경기에서는 경기당 4점을 밑도는 흐름도 있었다.
하지만 시즌 전체의 홈 공격력과 현재 중심 타선의 상태를 감안하면 단순히 최근 홈 득점만으로 KIA 타선을 낮게 볼 이유는 없다.
라인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김도영 이후다. 김도영을 피해 승부해도 나성범과 카스트로가 연달아 나온다. 상대가 한 명을 거르거나 조심스럽게 상대한다고 해서 이닝이 끝나지 않는다.
KIA의 현재 공격은 상위 타선이 출루하고 중심에서 장타를 만드는 구조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SSG도 최근 다섯 경기 평균 득점은 5점 안팎으로 나쁘지 않다. 직전 경기에서는 9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은 3점에 그쳤다.
최지훈은 장타와 도루를 포함해 혼자 공격의 흐름을 만들었고 한유섬도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상위에서 출루와 장타를 모두 기대할 수 있는 선수들은 있다.
박성한 역시 시즌 내내 3할대 타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출루를 만들어왔다.
문제는 타순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발생한다. 일부 하위 타자는 최근 1할대 후반까지 타격감이 내려갔고 상위에서 만든 기회를 다시 이어주는 힘이 부족했다.
최근 SSG의 득점이 경기마다 일정하지 않았던 것도 이 때문이다. 상위에서 장타가 나오면 점수를 만들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이닝이 빠르게 끊긴다.
시라카와가 볼넷을 많이 허용한다는 점은 SSG 입장에서는 좋은 공략 포인트다. 초반부터 무리하게 빠른 카운트에 타격하기보다 존을 좁혀 출루를 쌓는 쪽이 효율적이다.
최지훈과 박성한 등이 출루한 뒤 한유섬에게 연결된다면 시라카와가 가장 불편해하는 형태를 만들 수 있다.
그래도 타순 전체의 무게를 비교하면 KIA가 앞선다. KIA는 중심 타선의 장타력뿐 아니라 최근 여러 타순에서 안타가 함께 나오고 있다. SSG는 상위와 중심을 지나면 공격의 연결성이 떨어지는 구간이 조금 더 뚜렷하다.
구장 및 예상경기 흐름
광주는 올 시즌 전체적으로 득점이 적게 나오는 구장은 아니지만 최근 경기만 놓고 보면 극단적인 난타전이 반복된 환경도 아니다.
KIA의 최근 홈 경기에서는 양 팀 합산 득점이 7점대 후반 수준으로 형성된 흐름이 있었다. 시즌 전체 평균보다 최근의 경기 성격이 조금 차분해졌다.
이번 경기의 첫 번째 승부처는 1~3회다.
시라카와는 제구가 흔들릴 경우 볼넷 때문에 투구 수가 빠르게 늘어난다. SSG가 초반부터 공을 많이 보면서 출루를 만든다면 KIA가 생각보다 빨리 불펜을 준비해야 할 수 있다.
최민준에게는 정반대의 과제가 있다. 볼넷보다는 KIA 중심 타선에 연속 안타와 장타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KIA가 첫 타순부터 김도영, 나성범, 카스트로 앞에 주자를 배치하면 1~3회 사이에 먼저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
두 번째 승부처는 5~7회다.
두 선발 모두 이 시점이면 교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최근 불펜 구조상 이 구간은 KIA가 조금 더 편하다.
SSG는 8~9회를 맡을 카드보다 그 앞쪽을 연결하는 중간계투에서 문제가 있었다. KIA가 선발을 끌어내린 뒤 바로 이 구간을 공략한다면 경기의 흐름이 홈팀 쪽으로 기울 수 있다.
반대로 SSG는 시라카와가 내려가기 전에 최대한 많은 출루와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 KIA가 리드를 잡은 채 최근 안정적인 후반 계투진을 순서대로 투입하기 시작하면 추격 난도가 올라간다.
경기 후반의 추가 득점 가능성은 남아 있다. 양 선발 모두 6~7이닝을 책임할 가능성이 낮고 각 팀 불펜에도 완전히 신뢰하기 어려운 구간이 있다.
다만 기준점 9.5를 생각하면 양쪽 모두 큰 이닝을 하나씩 만들 정도의 흐름이 필요한 경기다. 최근 광주 득점 환경과 KIA 후반 불펜의 안정성을 함께 보면 무조건적인 난타전으로 접근하기는 어렵다.
종합전망
시즌 전체 성적부터 KIA가 앞선다.
KIA는 77승 2무 62패로 3위, SSG는 65승 5무 73패로 6위다. 팀 타율은 KIA .272, SSG .259이고 팀 평균자책점 역시 KIA 4.28, SSG 5.14로 차이가 있다.
맞대결에서도 KIA가 10승 1무 4패로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어려운 변수는 두 팀 모두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라는 점이다. KIA는 3위가 확정된 상태이고 SSG 역시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벗어나 있다.
따라서 평소라면 계속 던졌을 선발이나 필승조도 투구 수와 컨디션에 따라 일찍 교체될 수 있다. 시즌 마지막 한 경기 때문에 특정 투수에게 무리한 역할을 맡길 이유가 크지 않다.
그 조건에서도 KIA가 유리한 이유는 선수층이다.
선발 싸움 자체는 압도적인 차이가 아니다. 시라카와의 최근 내용이 최민준보다 조금 나을 뿐이고 광주에서 흔들렸던 기록은 분명한 약점이다.
하지만 선발이 내려간 이후부터는 차이가 생긴다. KIA는 최근 불펜 전체 흐름이 안정됐고 5~7회부터 경기 후반까지 여러 자원을 선택할 수 있다.
SSG는 8~9회를 책임할 카드는 있지만 최민준 이후 그 구간까지 연결하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불안하다.
타선에서도 KIA의 현재 흐름이 더 좋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꾸준히 많은 점수를 만들었고 김도영, 나성범, 카스트로를 중심으로 장타 생산력이 살아 있다.
SSG가 이 경기에서 승부를 만들려면 시라카와의 볼넷 문제를 초반부터 끌어내야 한다. 최지훈과 박성한이 출루하고 중심 타선이 적시타를 보태는 형태로 먼저 리드를 잡아야 한다.
반대로 KIA가 최민준을 상대로 선취점을 가져가면 경기 구조는 훨씬 단순해진다. 최민준을 5회 이전에 끌어내리고 SSG 중간계투를 두드린 뒤 최근 안정된 불펜으로 후반을 넘기면 된다.
승패에서는 KIA 쪽으로 무게를 둔다.
언오버 기준점은 9.5다.
두 선발의 평균자책점만 보면 오버를 먼저 생각할 수도 있다. 시라카와와 최민준 모두 4점대 중반이고 완전히 긴 이닝을 책임하는 투수도 아니다.
하지만 최근 광주 경기의 득점 환경은 시즌 평균보다 낮아졌고 KIA 불펜도 최근 실점 억제력이 좋아졌다.
SSG 타선 역시 상위와 중심은 위협적이지만 타순 전체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공격은 KIA보다 떨어진다. 시라카와가 초반 볼넷만 줄이면 SSG 득점을 3~4점 안쪽으로 묶을 여지가 있다.
KIA 역시 최민준과 SSG 중간계투를 상대로 우위를 만들 가능성은 높지만 기준점 9.5를 넘기려면 상당한 추가점이 필요하다.
경기 흐름은 초반 접전 이후 KIA가 중반에 SSG 중간계투를 공략해 리드를 만들고 후반 불펜으로 지키는 형태를 예상한다. 큰 난타전보다는 KIA가 5점 안팎, SSG가 3점 안팎에서 형성되는 경기에 조금 더 무게를 둔다.
예측결과
승패 : KIA 타이거즈 승
언오버 : 9.5 언더
스포츠중계 365티비 분석자료는 오로지 참고용 프리뷰 입니다.
결과예측은 안하려고 했지만 원하시는분들이 많아 평균치 이상의 확률로만 기재한것이니 절대 맹신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